꼽추괴물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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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 어벤져스 감상 (스포일 無) (2) 2013/06/15 PM 06:47
맨 오브 스틸의 시가전 때문에 비교가 되서 예전 어벤져스를 극장에서 보고 바로 썼었던
글을 다시 올립니다.;;;
그당시에는 어벤져스를 이렇게 느꼈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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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많이 봤고, 먹었었던 종합 선물 세트 (특히 과자류)는 맛 없는 제품군 위주에 양도
그다지 많지 않은 것으로 기억된다. 과자 뿐만 아니라 생필품 류 종합 선물 세트의 경우도
양질의 물건도 많이 있지 않으며, 양도 많이 적은 물품들이 여러개 있는, 상술로 포장된
느낌을 많이 받아서 그리 달가워 하는 부류가 아니었던 걸로 개인적으로 여겨왔다.

그래서 그런지 개봉전부터 종합 선물 세트라고 비유되며 화제가 된 영화 어벤져스도 내 경험에
비춰볼때 어벤져스 또한 그러한 선입견과 포장만 화려한 상술의 선물세트가 될지 우려가 들었다.
하지만 그 우려는 어벤져스 영화가 끝나고 말끔히 지워졌다. 이 영화는 분명 맛있는 종합 선물 세트
이며, 각각의 제품을 알맞은 배치를 해놓았으며, 양도 6개 제품의 양을 똑같이 세트에 포함시켰다.

어벤져스의 매력은 각각의 주연케릭터들이 한 영화에 몽땅 들어왔을때 각 케릭터들간의 비중과
역활 분담을 정말 대다수의 관객들이 인정할만큼 거의 비슷하게 조절해 놓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느 케릭에게도 관객들에게 소심하게 어필하거나 존재감이 없는 케릭이 없었고,
더욱이 각케릭터들의 고유 특징과 개성을 정말 이전 출연 영화 그대로 따오며 이질감없이
많들어 놓았다.

개성뿐 아니라 팀을 이룬 각캐릭터들의 역활과 포지션도 알맞게 배치시켜놓았으니
종합 선물 세트의 모범이며 차후에 나올 이와 비슷한 부류의 영화들에게 정석이 될만하다 하겠다.



그리고, 영웅케릭터 배분과 개성이 살아있게 만들어진 것만이 이 어벤져스의 장점이 다가 아니다.
스케일 또한 커졌으며, 3D효과는 컨버팅 영화임에도 괜찮은 편이고, cg는 흠잡을 곳이 없었고,
영웅들의 기지가 공개될 때는 정말 탄성이 나오며, 후반 30분 모든걸 다 쏱아 부은 시가전
액션신은 관객들의 기대감에 충분한 만족감을 주는 것 같다. 더욱이 중간에 빵빵
터지는 개그는 어벤져스의 백미이기도 하다.

그러나, 어벤져스도 단점이 존재하니...........
초중반 영웅들이 다 모였을때 부터 중반까지의 기지(?)신은 생각외로 지루하다. 또한 어벤져스에
나오는 각각의 영웅들이 나오는 전작 영화들을 빼먹은 관객들은 불친절 한 진행 내용에 살짝
불편하다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막보스 격인 로키의 경우 워낙 영웅들의 포스에 밀려
약케로 전략헤버리게 되니....

영웅들의 포스가 너무 강력하기에 악당 로키의 포스는 관객들이 느끼기엔 너무 미약하다.
이는 후속편 어벤져스2에서(엔딩크레딧영상) 충분히 상쇄 하리라 생각된다.

영화를 나오며 어밴져스를 대충 감상한 느낌은 이렇다.
종합 선물 세트 중 정말 괜찮은 세트로 포장된 선물 중 하나이며,
히어로 물중 가장 성공한 다크나이트 저럼 무게감 있는 영화가 아니니,
전혀 생각을 하지말고, 씨끄럽고 난장판인 파티를 즐겁게 즐기라는 거다.

관객들은 잔치를 즐기면된다. 무엇이 더 필요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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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BANTES    친구신청

부라더 다메요 콰콰쾅쾅콰!!! 짤도 나오긴하죠 ㅋㅋㅋㅋ
진짜 웃었엇는데 ㅋㅋㅋ
어벤져드 개인적으로 헐크 캡틴아메리카가 넘 멋진듯합니다 ㅋ

바비킴은 밥익힘    친구신청

토니옹이 온갖 후레잡심부름은 다하고 막판에 주연급 크라이막스를 장식했는데도 결론은 그냥 영웅중 한명ㅋ
토르는 똥폼만 잡고 정작 하는일은 관망 ㅋ 니들형제가 이번일의 원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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