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10개월된 암컷한마리 새끼때부터 키우고있었는데
어찌어찌하다 얘보다 몇개월 먼저태어난 수컷냥이를 어제 분양받게 되었습니다
근데 원래키우던애는 중성화를 아직 안시켰고 이번에 분양받은 수컷냥이는 중성화를 시켜서 데려왔거든요
평소에 친구없이 혼자지내다가 이번에 수컷을 보니 처음에는 하악대면서 경계하더니 몇시간지나더만
완전 무슨 절대반지 찾는 골룸마냥 막 수컷따라다니면서 끼잉대면서 하악질 협박까지하네요 ㄷㄷ;;
막 무슨 못해서 안달이나서 막 초조한게 보일정도로 ㄷㄷ;;
안스럽기도한데 계속 시끄럽게 굴면서 수컷괴롭히니까 진짜 미칠거같음 ㄷㄷ
얘는 우리집에 처음와서 이제 맘 좀 진정해야하는데 지금은 창틈구석에 박혀있고
암컷얘가 창틈입구에서 쳐다보면서 지킴 ㅠㅠ
도덕적으로 중성화 수술은 하면 안되지만
동물과 인간 둘 다 편하게 공존하려면 해야되기도 하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