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소감용
요약하면 개인적으로는 흡입력이 있어 계속 보게 만드는 마력이 있었습니다
여운도 상당히 남았구요
카사네
아룸다움과 추함에 농락당한 여자의 이야기
정말 오래간만에 몰입해서 본 만화네요
한화 한화 눈을 뗄수없게만드는 다음으로 다음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흡입력이 있었습니다
비슷한경험으로는 군대있을때 야간근무갔다와서 우연히 티비를 살짝틀었다가 잠도 잊고 끝까지 본 마지막 황제와
게임으로는 이제 그만해야하는데하면서도 이어서하게 만든 파판6가 있었는데.. 여튼여튼
마지막황제도 그렇고 여운이 남고 그캐릭터들의 입장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내용이었던거같습니다.
주요캐릭터들의 입장 또 결말에 대해
탄자와 츠구미의 복수도 카사네에게 있어 너무 적절하게 잘 갚아준것이고 주인공입장에서 주로 생각해왔음에도
역시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탄자와 츠구미의 입장에선, 당연히 용서는 불가능하겠지라는 생각과
마지막 연극인 새벽의 공주에서 주인공의 입장에서 완벽하게 극을 이끌어내 정말 잘했다 성공했다라는 독자의 입장으로 만화를 보면서도
역시 딸의 원수라는 입장을 가진 탄자와 츠구미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딸을 그렇게 만들어놓고
너(카사네)가 무대에서 그렇게 박수와 갈채를 받는다는건 분명 참을수 없는 일이었을겁니다
하지만 동시에 쭉 주인공의 입장에서 봐오다보니 역시 안타깝게 느껴지는부분도있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카사네가 해온 행동들이 동시에 떠오르면서 분명 너무나도 죄값에 어울리는 벌을 받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여기에 살짝 까자면 립스틱을 처분하는장면은 빠져있는데 이걸 다시 악용할 여지가있는데도 처분하지않고 간거는 완벽하지못하게보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하고싶었던말인 마지막장면
뒷모습만 보인 흑발의 남자와, 탄자와의 명패가 걸린 집을 보여주며 열린 결말로 끝이 납니다
여기서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과연 어떻게 될까 라고
이 흑발의 남자는 역시 하부타일 가능성의 가능성이높죠
카사네를 죽인 탄자와 츠구미 그리고 이 둘에 대해 알고있는 흑발의 남자는 하부타 킨고이외엔 없으니...
그리고 탄자와 츠구미를 찾아간 이유는 몇가지 추측할수있을겁니다
큰 가능성으로는
하부타는 카사네의 복수를 하러갔을것이다
카사네와 탄자와 츠구미의 몸이 바뀐것을 알고 찾아갔을 것이다
카사네와 탄자와 추구미의 몸이 바뀌지않았을까 추측을 하고 떠보러갔을것이다
이외에 자잘하게 생각해볼수있는 부분은.. 믿에 두서없이 써보겠습니다
일단 저는 그장면을보고 처음 든 생각은 복수를 하러갔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카사네가 죽었다고 그자리에 있었던 동생조차 그렇게 믿고있으니까요
그리고 카사네가 죽음과 동시에 큰 절망에 빠졌던 하부타는 이자나가 이자나인줄 모르고 죽였듯이
또 다시 아무것도 모른채 탄자와 츠구미의 몸을 한 카사네를 죽이는게 아닐까 걱정스레 생각을 했습니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던 이자나가 남긴 유일한 아이이고 이자나가 죽기전 자신을 용서까지하며 부탁까지한 아이이니깐 말이죠
그런 카사네를 이자나가 남긴 마지막 부탁을 이루자마자 그렇게 죽여버렸으니 원망은 더욱 컸을겁니다
게다가 원래 모습의 카사네가 무대에서 이제겨우, 정말 이제겨우 좋은 출발점을 끊었고 그 가능성을 모두는 아니겠지만
많은이에게 알림과 동시에 가능성까지 생겨났었으니 그 안타까움과 슬픔은 더 컸을겁니다
어둡고 잔인한 생각일지 모르나 이 만화의 스토리로서는 있을법한,
또 어쩌면 이럼으로서 또 다른 여운을 남기고 하부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들수도있을것도 같습니다
죽임으로서 이남자는 변하지않는구나 이자나와 카사네에 대한 자신만의 속박에 갇힌게 아닐까라고 생각도 할수있을겁니다
또 이렇게도 생각을 해봅니다. 하부타는 어쨋든 자신의 연극을 카사네를 통해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이건 이자나와 함께 하고싶었던 바램을 카사네를 통해 이룬것입니다.
애초에 카사네에게 다가간것도 이자나의 마지막부탁이자 자신이 정말 바래왔던 바램을 이루기위해서도였을겁니다
그럼 하부타 킨고도 오랜세월 가지고있던 바램을 이루고 성불하듯이 만족하지않았을까 라고도...
하부타 킨고도 참으로 안타까운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이자나을 도저히 죽게 놔둘수없어 구했지만, 이자나가 좋아한 나기가 죽게되어 본래는 살아야할 나기가(어쩔수없는 사고였지만(혹은 그런 묘사는 전혀 없지만 히라사카 치구사가 이자나를 살리기위해), 그리고 본래는죽어야할 이자나가 뒤바뀌어, 평생을 좋아하던 사람에게 원망을 받게 되었으니까요. 저라도 킨고의 입장이라면 구하고싶었을거같습니다. 게다가 자신이 이자나를 가장 잘 안다고 믿고있었으나 그런 이자나를 못알아 본채 스스로의 손으로 사랑하던사람을, 한번은 죽음으로부터 구했던 그사람을 죽이게 되었으니 더더욱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심정은 어떘을지 상상도 가지않습니다.
요위까진 여운에 취해 썼고 아래엔 사실 조금 여운이 가시고 캐릭터의 마음을 본다기보다 추측으로 써봤습니다
또 다른 가능성은 탄자와 츠구미와 카사네의 몸이 바뀌었단걸 알고 간 경우나 바뀐걸 추측해서 찾아간 경우
이경우는 솔직히 많이 생각을 해보진않았습니다.
다만 처음생각과는 달리 어쩌면 죽이러간건 아니지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부타는 멍청한 남자는 아니기에 카사네가 죽은후 이성을 잃었지만 그래도 곧 제정신을 차리고 여러 가능성을 타진했을겁니다
몇가지 의문은 있겠죠. 우선 립스틱에 대해 전혀 말하지않았고 자신이 카사네를 죽였다고만 말한점인데
분명 모든걸 알기에 카사네를 죽였을터인데 립스틱에 관해 그리고 노기쿠에 관해서라던지 전혀말하지않은것등은 충분히 의심사유가 될것입니다.
그리고 립스틱의 위치, 하부타라면 립스틱의 소재부터 찾겠죠. 그건 이자나의 소중한 유품이기도 하며 그녀의 딸인 카사네의 소중한물건이기도 하니까요 다른이의 손에 있는건 싫었을겁니다 하부타의 입장에선요. 노기쿠가 가지고있는것도 달게 생각은 안할거같습니다
게다가 노기쿠가 탄자와 추구미와 카사네가 바뀐걸 모르는걸로 보아 칼을 맞고 쓰러지고 후에 아마가사키가 병원에 데려가고 그후 아무도 없을때
바꿨다고 추측되는데 그럼 노기쿠는 아마도 가지고있지않겠죠. 심지어 호적에도 등록되지않은 유령인간이라 경찰앞에 나설수도 없을겁니다
결국 가지고 있을 가장 높을 확률을 지닌건 역시 탄자와 츠구미의 몸을한 카사네겠죠. 몸이 바뀐후 눈까지 떴었으니깐요. 게다가 하부타의 입장에선 립스틱의 정체를 알고있는건 극 소수이기에 그 정체를 알고있는 인물중 하나인 탄자와 츠구미에게 가서 물어보는것도 타당해보입니다. 물론 카사네와 탄자와 츠구미가 바뀌었을 가능성 또한 의심할겁니다
카사네는 우선 니나에게 저지른 자신의 죄에 대한 벌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였습니다. 하부타가 뭐라하든 탄자와 츠구미인척 하지않을까합니다
이정도까지는 그냥 생각해볼법하지만 그 이후로는 작가가 써야할 영역같기에 뭐라 할순없는거같습니다.
이자나에 관해서도 써보려다 여운이 좀 가셔서 쓰려다 말았습니다
근데 얼굴 그런거 성형하면 안되는가?란 의문을 가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