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은퇴를 선언한 앨런톰슨(17년간 551경기 출전)>

리즈의 주장 Alan Thompson(34)은 17년간의 프로생활을 끝내겠다고 언급했다.

톰슨은 2007년 1월에 앨런로드로 이적한 이래 총 26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뉴캐슬, 볼튼, 아스톤빌라에서 뛰었던 톰슨은 리즈로 이적하기 직전엔
셀틱에서 선수생활을 했었다.

"그동안 좋은 경험들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지금은 은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선수로 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긴 하지만 여전히 저는 경기를 하고 싶죠."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으로 스웨덴과 경기를 했을 때가 제 선수 생활을 전성기였을꺼예요.
하지만 그밖에도 저는 좋은 기억들이 많죠."

톰슨은 이번시즌 두 골을 기록했고, 하들풀로 임대됐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던캐스터와의 플레이오프 결승 스쿼드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지는 않았다.

리즈에서 보낸 시간에 대해서 톰슨이 말하길
"리즈에 있으면서 정말 행복했어요. 하지만 팀의 일원으로 좀 더 뛰기를 원했어요,
그리고 지난 일요일에 경기에 진건 매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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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an Thompson (MF/183cm/80kg)
- England, 22/12/1973

<사진 설명: 올시즌 35경기에 출장한 Howson>

리즈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Jonny Howson은 구단의 새로운 계약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

스무살의 Howson은 아직 2년 계약기간이 남아있지만 Ken bates구단주는 어서 재계약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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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만큼은 뺏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강등 이후에 자라난 유스들만 지켰다면, 그래서 좌 Danny Rose, 우 Aron Lennon, 중앙에 Howson, Simon walton, 수비에 Mathew Kilgallon이 있었다면 리즈가 어떻게 됐을지 기대될뻔 했네요.

<사진 설명: Tresor Kandol을 격려하고 있는 Gary McAllister>

리즈는 승점 15점 감점에도 불구하고 리그1 챔피언인 스완시와 동일한 27승을 거두었다.

McAllister "아무리 잘했어도 승격을 못한건 못한거예요.... 하지만 우리는 단지 8번밖에 지지 않았고 리그에서 두번째로 많은 골을 넣었어요. 절대 실패한 시즌이 아닙니다."

사실 15점 감점만 아니었으면 이 요크셔 클럽(리즈)는 자동으로 승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젠 지난 일이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겁니다. 다음 시즌에는 다른 팀들과 동일한 위치에서 시작할 수 있어요."

리즈는 이 웸블리에서 아픈 기억이 하나 더 있다. 2006년 카디프에서 열린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왓포드에 0:3으로 진 것.
(필자는 이 경기를 Cool Player같은 해외 생방송으로 보고 가슴으로 울었다. 닐 설리반과 랍 헐스의 삽질이 아쉬운 경기).

1992년 채리티 실드에서 리버풀을 꺽은 경기를 제외하곤(리즈는 1991년 1부리그 우승팀) 리즈는 36년간 웸블리에서 이겨본적이 없다. 1972년 아스날과 FA컵 결승전에서 이긴 이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