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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관련 잡담] 잊혀지기엔 아까운 구작 - 1. 나이트 슬래셔즈 (6) 2011/05/05 PM 09:50

1. 호쾌한 공격이 특징인 제이크. 파워계인데 일단 주인공적인 포지션을 맡고있다.
2. 나이트슬래셔즈하면 생각나는 땅바닥에 말뚝박은뒤 밟기.
3. 화려한 공격모션이 특징인 크리스토프. 타이거킥 등 무에타이를 연상케하는 모션이 많다. 의외로 가장 상급자용.
4. 기상공격등 트릭키함이 특징인 홍화. 공격모션이 작고 덩치도 작아서 플레이가 안정적.
5. 홍화만 4스테이지의 뱀파이어로드에게 잡기를 당했을때 피를 빨리는 세심한 연출도 있다.(더러운 사내놈들은 그냥 목졸리기만함)
6. 꽤 인상깊은 4스테이지의 루챠리브레 형제보스. 다양한 합동공격이 준비되어있다.
7. 부활해서 한번더 덤비는 막판보스. 폭발하는 기지에서 탈출하는 장면이라 상당히 긴장감이 있다.
8~9. 엔딩은 서비스로 홍화의 엔딩. 여담이지만 제이크의 엔딩에서는 멀쩡한 두 팔을 볼수있다.


메인 테마인 Night Slashers! (아케이드 버전)


개요

94년 데이터이스트 작. 일본 내수용을 제외한 해외판에서는 내장이 튀고 머리가 터지는 등의 연출이 순화되거나, 피 색깔이 바뀌거나, 십자가가 없어지거나, go to hell이라는 진행재촉문구가 그냥 go 로 바뀌는 등, 수정부분이 많았다.
최근 양덕들에 의해 나이트 슬래셔즈 X라는 이름을 달고 PC용으로 리메이크 되었다.(아직까지 완성은 아닌듯 보이며, 홍화가 등장하지 않고 전신마괴2의 흑기사로 대체되었다)


특징

더블 드래곤의 성공 이래로 벨트스크롤형 격투액션게임은 수도없이 나왔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나이트슬래셔가 돋보이는 특징은 적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는 점이다. 졸개중 가장 흔한 좀비는 1스테이지에서부터 자비심도 없이 한화면에 10마리씩 등장하며, 후반에는 20마리도 넘는 적들을 한번에 스케이트보드로 쓸어버리는 쾌감이 단연 발군.(주: 파이널파이트같은 경우 한화면에 최대 나오는적이 6명정도이다)

또한, 캐릭터마다 필살기가 3~4개에 초필살기 2개(지상, 공중), 위기탈출기, 숨겨진 초필살기, 합체공격까지해서 기술이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후술하는 단점의 이유로 이것저것 사용하기는 힘들었지만. 필살기가 많은만큼 과장되고 호쾌한 연출이 특징이었으며, 사람으로 스케이트 보드타기, 땅바닥에 말뚝박아버린다음 밟기같은 상상을 초월하는 공격모션도 선보였다.


개선해야 할점

게임 밸런스가 좋은 편은 아니었다. 조금 순화하자면 난이도가 굉장히 어려운 편이었다. 위기탈출기가 피격중에는 나가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허점이 있었으며, 적들은 가장 허접한 하급좀비조차 아주 적극적으로 공격을 해오게끔 되어있었기때문에 한번 핀치에 몰리면 그대로 사망으로 직결되곤 했다. 또한, 적들 중에는 온몸이 불덩이이거나, 슬라이딩과 같이 통상공격으로는 대처하기 힘든 적들도 심심찮게 나오곤 했는데 뒤로갈수록 한번에 등장하는 적의 수가 많다보니 더더욱 처치하기 힘들었다. 앗 하는 순간에 죽어버리는 정도.

위에서 필살기의 다양함에 대해 언급했는데, 적들이 많고 적극적으로 공격해오는 탓에 사용못하는 기술도 많았지만, 공중/지상버전으로 나뉘어진 초필살기 2종은 체력게이지의 소모가 너무 커서(대략 반절) 정말 어지간히 적들이 많이 몰리지 않는한은 사용하지 않는 기술이었다. 기껏 멋진 연출로 만들어놓고는 아쉬운 점.


결론

최근 좀비잡는 액션 게임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는데, 지금 나오더라도 상당히 독특한 테이스트를 자랑할 것이라 생각한다. '밤을 베어헤치는 자'라는 주인공들의 타이틀에 걸맞게(주: 엔딩에서 언급됨) 계속되는 밤이라는 독특한 소재, 신나는 하드락풍 사운드에, 지금봐도 개성넘치는 주인공들(양팔이 사이보그인 몬스터 헌터, 고지식한 뱀파이어헌터, 젊은 여자 도사), 이대로 묻어버리기엔 매력적인 요소가 많으며, 별생각없이 간단한 조작으로 좀비들을 쓸어버리면서 특히 원작 특유의 좀비 터지는 타격감을 잘 살릴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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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노리군    친구신청

오락실에서 처음할때 진짜 무서 웟죠..좀비에..드라큐라에 ㅜ.ㅜ
무슨괴물의사 보스인가 ㅜ.ㅜ 너무 무서 웟던게임

주말의명화    친구신청

보통 이런류의 게임은 처음하더라도 1몫 죽고 1탄보스는 깨는데 이건 .. 첫 화면 넘어가는것도 어려웠음..

마지막여행    친구신청

이 게임 정말 좋아합니다
오락실에서 화려함이라든지 묘한 분위기에 빠져 열심히 했었죠

저는 지금도 가끔 친구랑 마메로 돌리면서 오락실시절을
회상합니다 ㅎㅎ 그때 그 시절 ㅠㅠㅠㅠㅠㅠㅠㅠ

비센테 칼데론    친구신청

이거 진짜 재밌슴요.

추억의 게임

내가극한류다    친구신청

손노리군// 호러분위기이긴한데 나름대로 코믹하게 꾸미려한 요소가 군데군데 보이죠. 저도 어린마음에 무서웠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사진검    친구신청

마메로 가끔 하는데 난이도가 후덜덜,,제이크 스케이드
쓰면 호쾌하죠,,
크리스토퍼 필살기 용호난무(?)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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