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드라이브용 악마성 드라큘라 Vampire Killer(영문명 Castlevania: Bloodlines)의 드라큘라성 스테이지의 BGM.
오늘날 게이머들에게 악마성 시리즈의 메인 작곡가라 여겨지는 야마네 미치루가 참여했던 첫작품.
개인적으로는 시몬의 테마(Vampire Killer아님)
의 계보를 잇는,
달밤에 채찍 하나 꼬나쥐고 결전의 장소로 향하는 비장함이 돋보이는 명곡이라고 생각한다.
알게모르게 리믹스나 어레인지앨범에서 빠지지않고 꾸준히 나오는데 썩 괜찮은 리믹스가 별로 없다..
메가드라이브 특유의 약간 뿅뿅거리는 FM신서사이저스러운 사운드는 다소 마이너스였지만(효과음도 좀 구리다),
메가드라이브의 빠른 처리속도를 살려 시원시원한 진행이 상쾌한 게임이었다.
캐릭터 선택, 뒤집힌 맵(근데 그냥 화면반전만 시킨거라서 모니터를 뒤집든 뒤집어져서 플레이하든 하면 그냥 플레이할수있다)
등 실험적인 새로운 요소도 많았다.
특히 전 유럽을 돌아다니는 활극풍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는데, 악마성전설과 함께 리메이크해주었으면 하는 물건.
이 작품에 나왔던 에릭 리카드는 후에 음악만 좋은 본가 악마성 집대성 대전격투게임인 캐슬배니아 저지먼트에도 나왔는데
이거 아니면 Reincarnated Soul(1스테이지 BGM)이 개인 테마일줄 알았지만 생뚱맞게도 독일스테이지 BGM Iron blue intention이 채택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