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19금쪽으로 만족시키는 법이라면, 세상의 모든 남자들의 관심사이긴 하겠지만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성관계는 다른 노하우와 마찬가지로 많이 해 본 사람이 전체적으로 잘 할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야.
이건 세상의 어떤 취미나 사업, 공부와 마찬가지로 예습, 복습 많이 한 학생이 성적이 잘 나오고, 공 많이 찬 축구선수가 골도 잘 넣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 두말할 나위가 없겠지.
근데, 세상의 노하우가 역시 분야를 가리지 않고 똑같은 특징이 하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의미없는 경험, 무지성적인 경험은 의식적이고 몰입한 경험에 비해서는 얻어지는 노하우가 적고, 최고점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경험만으로는 다다를수가 없는 계단이 존재한다.
웨이트 트레이닝 운동으로 치면 어느 부위에 타겟팅을 하는지 의식없이 무지성으로 운동 볼륨만 채운 1시간의 운동이 의식적으로 잘 수행된 15분의 운동과 엇비슷한 효과를 보이는 경우와 같은데, 운동에 있어서 가장 주요한 요소가 총 운동볼륨임에도 불구하고, 무지성적 운동을 수행한 사람의 최종결과(몸매와 체지방) 등은 실제로 큰 차이가 있었던 것을 확인했었어.
당시 주변인들은 유전자 문제, 남성 호르몬 문제라고 본인의 몸매와 그 친구의 몸매를 운동 외적인 요소의 간섭으로 인한 것으로 치부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친구가 호르몬 농도가 낮다는 검사결과를 보고 주변인들의 변명이 다른 방향으로 전환을 했던 것을 보면, 누구나 그런 '신포도' 감성은 어쩔 수 없는가라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그럴 수 있다고 보고, 그걸 좀 뛰어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거든.
지금 당장은 여자 한 명, 두 명의 경험 차이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인기있는 친구는 수 없이 많은 여자를 만나서 예쁜 시간을 보낼테고, 타고난 매력이나 외모의 차이로 '신포도' 변명을 일관하는 우리 부류의 사람들은 어쩌면 평생 홀로 쓸쓸한 크리스마스나 연말, 연초를 맞이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면, 발버둥이든 뭐든 뭐라도 할텐데..
아마 나도 여자를 첨 만날 때 나에게 가서 '너는 이후에 많은 여자들을 만나고 예쁨 받고 아쉽지 않을 정도로 인기는 있을거야'라고 얘길 했다면, 과연 내가 믿었을까?
거울보면서 나는 왜 이따위로 코봉이처럼 생겼을까라고 자책하던 내가 그걸 믿었을까?
너무 못 생긴거 같아서, 펑펑 울면서 힘들어 하던 나에게 미래의 내가 진짜 진실을 알려줬어도 믿었을까?
하나도 안 믿었을거 같아.
단지 나는 예상치 못했던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가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서, 부족함을 어떻게든 채울려고 노력했고, 그게 이렇게까지 긴 시간 좋은 결과로 이어질거라고 생각은 못 했었어.
그러니 한 번 지금 당장이 아니라도 언제든 믿어봐.
인기가 없는 친구들은 인기가 있는 친구가 사는 세상이 얼마나 다른지 잘 몰라.
우리가 재벌가의 삶을 손쉽게 예상하기 쉽지 않듯 인기있는 친구가 사는 세상이 네가 사는 세상과 얼마나 다른지 잘 모르고, 심지어 그게 그 친구가 겸손하게 그 중 일부만 드러낸 것이라는 것도 예상을 못하지.
현실에서 이세계 할렘물 수준에 준하는 삶을 산다는 것도 모르고, 여자라는 존재가 도리어 귀찮고, 대시하는 친구마다 다 만나줄 수 없으니, 눈치없는 척, 성욕 없는 척 한다는 것도 잘 모르더라.
19금 노하우 역시 마찬가지야 실제로 이를 타고남, 선천적, 환경적 요소로 나와의 차이를 어쩔 수 없다고 치부해 버리는 경우도 많을테지만, 적어도 내가 걸어온 19금 노하우면에서는 이건 의식적인 노력으로 인해서 가능했고, 내가 되었으니 너희도 가능해.
심지어 여자와 남자를 가리지 않고 19금 능력 역시 후천적이고 의식적인 노력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경험적으로 믿고 있어.
예를 들어 여자의 경우에도 내가 살면서 만난 (흔히 명O라고 하는) 빼어난 여자들의 경우에도 본인들의 선천적인 O압력이나 굴곡, 주름 등이 좋은 친구들도 있었어.
하지만, 그 중 한 명은 잠자리에서 매력이 없던 것에 대한 그녀의 남자친구가 했던 심드렁한 불평때문에 각성해서(만화주인공도 아닌데) 후천적인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명O 수준까지 올라왔고, 외모적으로 빼어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다수의 남자를 적어도 밤에는 만족시키는 여자이자 본인도 극적인 쾌O을 느끼는 사람이 되었던 것을 보면 선천적인 부족함이 있다고 하더라도 후천적인 노력으로 이를 메꿀 수 있으며, 나 역시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서 지금까지 나쁘지 않은 19금 라이프를 유지해 왔다고 생각해.
그러니, 네가 여자를 19금으로 만족시키고 싶다면, 위에서 얘기한 여러 요소와 실수에서 배웠듯 먼저 네가 가진 육체적 제한(크기, 굵기, 휘어짐) 등에 대해서 변명없이 배워나가면 좋겠어.
물론 네가 외모도 좋고, 육체적으로 타고났다라면 더 없이 좋겠지만, 여자들의 표현으로 보면 육체적으로 타고남을 지나치게 과신해서 여자의 만족에 대한 노력없이 본인만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경우에 대한 비평을 들어본 적이 많으니까.
그러니 우리가 어떤 모양, 어떤 크기를 가졌다고 할지라도 이걸 어떻게든 필살기로 쓰고 말겠다는 관점으로 접근해 보자고 권하고 싶어.
약팀도 강팀이랑 경기할 때 사력을 다해서 싸우면 경우에 따라 이길 수 있는 거잖아? 나처럼 매일 죽자살자 싸우면 언젠가 강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도 있는 거구 말이야!
결론) 네 크기, 굵기, 모양은 이후에 지속적으로 설명할 19금 노하우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믿고 시도해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