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주변에 양말을 안 신는 친구들도 좀 있긴 한데, 이건 개인 취향이긴 하나, 양말을 선택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가볍게 적어볼까 해.
(몇 개 글 보신 분들의 요청이 있어서, 이후 글들에 힘을 더 실을 예정이라서, 오늘 유독 시간이 없어서 그러니 이해해 줘 ㅠ)
보통 양말은 가장 중요한 것은 무조건 신발과 같은 색깔을 맞춘다고 생각하면 좋아.
신발도 당연히 여러가지 컬러로 된 신발일 경우도 많으니, 그 경우 신발의 전체색에 맞추거나, 신발의 발목 쪽 형태의 색깔에 맞추는 것을 하면 통일성이 생겨.
의외로 발목양말처럼 양말이 밖으로 많이 돌출되지 않으니 어떤 색을 신더라도 상관없지 않느냐라고 생각해서 완전히 반대의 색을 신는 경우도 많이 봤는데, 매력이란게 결국 그런 디테일에서 진짜 찐 매력남인지가 결정이 된다고 여자들은 보거든.
그걸 흔히 말하는 센스라는 애둘러 표현하는 단어에 포함을 시키는 것이구.
참고로 발목양말의 경우에도 양말이 두터운 것과 얇은 게 있어.
추운 계절에는 당연히 양말을 두터운 것을 신는게 좀 더 나을테고, 여름철에는 얇은 게 더 낫겠지.
다만 얇은 발목 양말은 여자의 스타킹과 같아서 올이 나가거나, 구멍에 나는 경우에 취약해.
사실 그렇게까지 가격 차이가 나지도 않이니, 발목 양말은 평소에 두터운 것을 사 두는게 좀 편하더라.
일반적으로 양말의 색깔은 검은색, 흰색, 회색, 베이지 정도를 구비해 두면 좋고, 짝이 안 맞는 경우가 생기거나, 전날 세탁을 한 경우 등이 있으므로 적어도 각 색깔당 3조씩은 챙겨두면 좋아.
컬러감 있는 양말은 절대 금물. 캐릭터 양말 절대 금물.
귀엽기는 해 보이는데, 패션 테러범 수준으로 보이기 딱 좋아.
수트처럼 포멀한 옷 차림이 아닌 경우 발목 이상을 덥는 긴 양말은 피하는게 맞구. 바지 기장이 짧아서 발목 양말을 신을 경우 발목이 너무 길게 드러난다라고 할 경우에도 긴 양말은 신을 수 있는 형태가 돼. 다만 이런 경우 바지 기장이 짧은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양말을 안 신는게 나아.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바지 기장이 짧은 경우에 도리어 완전히 발목이 드러나는게 좀 더 보기에 자연스럽고, 전체적인 통일감이 더 낫더라구.
다만 이 경우 발목 각질이나, 발목 위생에 주의해야하구. (나는 발목 각질이 많은 편이어서 굉장히 신경쓰는 편이야)
발목 각질의 경우 발목과 발등까지 이어지는 라인은 보습제 등을 통해서 매끈하게 하루에 1-2회 정도만 잘 발라줘도 괜찮아.
양말은 구매처를 딱 한 곳으로 한정하는게 좋아.
참고로 나중에 색이나 모양이 섞이면 짝이 안 맞아서, 가지고 있는 양말 자원에 비해서 쓸 수 있는게 못해지는 경우가 있고.
흰색이나 베이지의 경우 때가 잘 타기 때문에 오래 신기가 쉽지 않거든.
양말은 비싼 걸 살 필요는 없어. 가급적 국산 무지 양말 중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을 하나 선정해서 신으면 되고, 중국산보다는 국산이 확실히 품질이 더 낫더라.
결론) 양말은 무지 양말, 발목 양말을 기본으로 하 되, 색은 흰, 검, 회, 베 (여유가 되면 갈색 포함) 수준으로 컬러를 통일하고, 긴 양말은 수트에만, 업체는 한 군데만 맞춰서 구입해서 관리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