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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매력] 아싸 오타쿠의 연애#28 이성으로써의 여유는 어디서 오는가? (0) 2023/12/24 AM 04:23

여자들은 한결같이 여유있는 남자를 좋아하더라.


하지만, 이러한 여유는 자신감과 마찬가지로 근거를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기본적으로 여유란 것은 우리가 자본의 경우 자산, 매력의 경우 보여주지 않은 매력, 능력의 경우 입증하지 않아도 되는 능력처럼 근거가 명확한 경우가 많더라.


정글에서도 마찬가지로 맹수는 배가 고프지 않을 때는 먹이사냥에 욕심을 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어차피 더 채워넣어 쟁여둘 필요가 없는 경우 불필요하게 능력을 소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그런 것이겠지.


이건 아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바일테구, 이건 사람간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이 되더라.


돈이 많은 사람은 돈 자랑을 할 필요가 없어. 돈 자랑을 하는 사람은 본인이 돈 자랑을 해서 타인들에게 내가 가진 경제적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흔히 말하는 수십억원대 자산가는 명품 등으로 본인의 자산의 수준을 증명하고 싶지만, 더 돈이 많은 사람들은 그럴 이유가 없거든.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돈이 많은 한 사람은 흔히 나와 같은 일반인이 다다를 수 없는 수준의 자산을 가지고 있어.


근데 그 사람은 다른 사람들 만날 때 본인이 하는 업무에 맞춰서 작업복 같은 것을 입고 나오거든.


근데 아무도 그 사람을 돈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아. 왜냐하면 돈이 너무 많으니까 그런 작업복 상태에서 초호화 명품관이나 초호화 레스토랑, 프라이빗한 업소등을 갈 때도 슬리퍼 끌고 작업복 입고 면도 안 하고 가거든. 


그러면 그런 부류의 사람을 접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눈치를 채지. 아.. 이 사람 돈이 엄청 많은 사람이거나, 아무 생각이 없는 모지리라고.


하지만 후자로 생각하기에 그 사람이 가진 풍기는 위엄이나 당당함에서 이 사람이 전자일 가능성을 눈치채게 되고, 트리거 하나만 당겨주면 누구나 이 사람이 엄청난 자산을 가진 사람인지 눈치를 채.


더욱이 그런 사람이 옆에 달고 다니는 사람들은 명품을 휘감고 다니는 사람들인데, 이 사람 앞에서 고개를 굽히고, 모시거든.


그럼 알아보겠지. 저 옆에 있는 명품 두르고 다니는 사람들보다 저 사람이 뭔가 능력적으로 월등한 사람이구나라고.


그 정도의 눈치는 사회생활 하는 사람은 다 가지고 있거든.


그래서 이 사람은 어떤 경제적인 소비에도 금액을 고려하지 않아.


여유가 있으니, 얼마에요? 라는 질문을 하지를 않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랙 카드 한 장만 넘겨주면 끝이니까.


그냥 급이 달라. 거기서 여유가 오는 것이구. 


그렇다고 해서 엄청 비싼 것만 선호하거나 그러진 않아. 


검소할 때는 한없이 검소하고, 주변 사람들은 비싼 거 먹이고 본인은 엄청 싼 것도 편하게 잘 먹더라.


만약 내가 남자의 경제적인 수준을 고려하며 만나는 여자였다면, 이 남자는 백프로 잡으려고 했겠지.


다만 위에서 서술한 내용은 경제적인 관점에서만 여유를 얘기한 것인데, 나의 경우에는 그걸 밤의 능력에다 상당히 집중했으니, 평소에는 그냥 착하고 순진하고, 적당히 청결하고, 적당히 매력있는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적당히 남자로 봐줄만한 정도의 사람인데, 둘이 1:1로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는 경우에는 여유를 보여주게 되는 것이더라구.


그건 취미도 마찬가지이구, 매력도 마찬가지고, 돈도 마찬가지인건 다 알잖아.


그러니 여유를 가지기 위해서는 그 분야에 대한 능력치를 가져야 하고, 거기서 매력이 생기는거구, 그 다음에 여유가 보이는거라고 봐.


만약 네가 엄청 잘 생겼잖아? 그러면 여자를 대할 때 눈 똑바로 쳐다보고 여자의 퍼스널 스페이스에 침범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아.


침범했다가도 자연스럽게 빠져나오고, 침범하고, 여자 입장에서는 "얘 봐라? 엄청 자연스럽네?'라고 생각하게 되고, 매력남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시간이 지나서 만난 여자들은 다 그 얘기를 하더라구. 첫 날 행동으로 다 눈치 챘다고.


나도 내가 여자가 아니라서, 여자 입장에서 보는 내 장점을 다 알 수는 없어. 얘길 들어야 아는거지.


근데 확실히 여유란 것은 거기서 오는 거 같아.


"아.. 얘가 내 매력을 눈치채야 하는데..! 플러팅을 할까? 막 밀당을 할까?' 이런 생각을 하는 순간 엄청 매력이 반감되고 무엇보다 촌스러워져.


고급진거 좋잖아. 명품 제품이 직접적인 광고하는 거 봤어?


베르사체 명품 가방 정가 799만원! 뭐 이런 거 봤어? 없지?


어떤 가격이든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명품 브랜드 스스로 믿고 있는 것이거든.


우리도 마찬가지야. 이게 이과적인 접근으로 제품의 원료비는 얼마이고, 판관비나 이익률을 고려할 때 얼마를 받아야 한다가 아니라.


우리는 이만한 가치가 있으니 이만한 가격을 책정했습니다라고 하면 그만인 것이구. 그 가치에 대해 공감하는 사람은 지갑을 열게 되어 있거든.


남자의 매력도 난 마찬가지라고 봐. 실제로 맞다고 믿고.


여유를 가질려면 기본적으로 여유가 있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뒷받침 되어야 하고, 환경적으로 여유를 가질 마땅한 근거가 있다면 여유를 가지라고 하지 않아도 여유를 가지게 돼.


거기서 품격있는 말투, 여유로운 행동, 흔들리지 않는 표정, 작은 변화에도 인상쓰지 않는 이해심 등이 마치 더 이상 담아둘 수 없을 정도로 흘러나오는 것이구.


그러면 이러한 논지가 맞다고 가정할 때 여유를 가지는 법은 딱 하나야.


그게 무엇이든 넉넉할 것. 능력이든 돈이든 매력이든 증명하지 않아도 될만큼 충분할 것.


그러면 우리는 거기에 하나만 더 하면 되는거지.


내가 가진 충분한 것을 자연스럽게 비출 수 있는 플랫폼으로 그 사람을 끌어들일 수 있는 트리거 하나.


일에 몰두하는 모습이 멋진 남자라면 작업실로 모시고 가고, 돈이 많은 사람이면 돈이 많은 사람만 즐길 수 환경으로 끌고 가고, 취미의 능력이 큰 사람이라면 그 취미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이면 공연장이나 노래방으로 거기로 끌어들일 수만 있으면 돼.


거기와서까지 내게 매력을 못 느낀다면, 그건 내가 부족한거지. 증명이 안 될 정도로 말야.


그래서 내 필살기를 내가 찾아야 해. 누구나 하나 이상의 필살기는 가지고 있거든.


남들에게 물어봐도 좋고, 내가 찾아내도 좋아. 대부분 가지고 있지만 모르는 필살기. 그걸 찾으면 거기서부터 여유를 만들어 낼 수 있어.


사람도 짐승의 한 종류라서 표현하지 않고도 풍기는 아우라는 꽤 잘 느껴낼 수 있으니까 말야.

 

 

참고로 내가 잘 쓰는 방법 하나를 공개하면, 어디서든 청중이 있을 때 말을 시작하기 전에 시선을 먼저 끌어놓고 얘길 시작해.

 

여자들이 그거 저 사람이 기본적으로 남자 중에서 꽤 리더에 가까운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라는 인식을 하거든.

 

즉 천천히.. "근데 말야..." 이러고 사람들 얼굴 씩 웃으면서 천천히 말을 쉬면서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3-4초 즈음 쉬어도 돼) "난 이런데.."라고 말을 하면 꽤 시선을 끌게 되어 있구, 사람들이 인식하게 되어 있어.

 

대신 뒤에 이어지는 멘트는 호불호없이 센스있는 문장 하나만 덧붙여 주면 돼.

 

한 모임에서 전체 시간동안 그게 3-4번만 있잖아? 그러면 여자들이 너란 존재를 굉장히 기억하고 의식하게 돼.

 

'쟤 뭔지는 모르겠지만, 행동으로 볼 때 여유 있는 남자일 가능성이 있겠다'라고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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