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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을 만드는 법] 오타쿠의 연애#50 번따와 헌팅에 대한 기초 이해 (0) 2024/01/15 PM 11:58

번따와 헌팅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좋은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내가 지향하는 방법도 하나의 힌트로 알아두면 좋을 거 같아.

 

기본적으로 헌팅은 번따랑 달라. 번따는 번호를 땄다는 것 하나의 행위일 뿐 번따가 꼭 헌팅의 성공으로 이어지진 않을 뿐만 아니라, 과거보다는 번따에 열려있는 이성이 많아져서 번따가 직접적인 만남이나 메이드로 이어지지 않으면 그렇게나 큰 의미가 있진 않거든.

 

물론 번따가 헌팅에 있어서 첫 단추를 열어주는 작은 도전일 수 있겠지.

 

알다시피 매력적인 이성들은 번따 당할 일이 꽤 많아. 

본래 외모가 매력적인데, 그 날 꾸미고 나왔구 거기다가 유흥가에 있어서 이성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대상들이 많은 공간에서는 남자 입장에서는 다른 상대를 번따해서 뭔가 이어가고 싶어하는 경향은 있게 마련이지만.

 

번따라는 행위가 주는 만족감, 특히 주변 친구들에게 자랑하기 위해서 당당하게 번따를 하는 행위에 응하기 까지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번따의 확률은 헌팅 자체 이전에 직접 만나는 순간까지 이어지는 확률이 50%를 넘어서진 않을 거 같아.

반대로 번따에서 실패했다면 헌팅을 해도 실패했을 확률이 높고, 혼자 있는 경우가 아닐 때 였다면 친구들에게 보여주기에도 번호줄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의미이겠지.

 

반대로 번따 당할 때는 기분이 좋아서 번호를 줬지만, 생각해보니 번따한 남자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이후에 예의있게 거절하는 경우도 많거든.

 

어찌되었건 번따의 전략은 전화번호를 따는데 목적이 있지만, 헌팅 자체의 목적을 생각해 보면, 나랑 접점이 없는 상대가 마음에 들어서 그 사람과의 인연을 만들기 위한 것이 가장 최우선 순위라고 볼 수 있어.

 

본인이 만약 좀 소셜 네트웤이 관리가 되는 사람이라면 번따보다 인스타그램 아이디 교환도 괜찮아.

번따보다 부담이 적고, 평소 어떤 사람인지 훑어볼 수 있기 때문에 평소의 모습이나 기본적인 교우관계 수준, 주변 사람들의 평판이나 인기를 알 수 있기도 하구.


또한, 본인이 매력이 있고, 그 번따 당시에 매력에 자신이 있다면 번따가 아니라 즉시 헌팅도 가능해.

 

기본적으로 번따를 하는 순간을 생각해 보면 대부분 친구들과 술 자리 등으로 놀러 나왔고, 1차적으로 식사나 약속은 정해져 있지만, 2차 자리가 있거나 그럴 때는 빠져나올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면 1차 마칠 즈음 타이밍 맞춰서 만나거나, 외모에 자신이 있다면 1차 마치는 자리로 데리러 가서 만날 수도 있고, 그녀의 친구들에게도 호감으로 보인다면 1차때부터 내 친구들과도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지.

 

압구정 로데오쪽에도 헌팅 포차가 장사가 잘 되는 것을 보면, 신사와 압구정쪽은 최근 번따하기도 환경이 좋아.

 

사실 확률이 낮다고 시도하지 않으면 사실 번따를 해도 지속적으로 메이드 되기 힘들어.

 

번따 해 놓고 상대방이 내게 호감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지지부진하게 미루다가 번따가 흐지부지 되는 경우도 많은데 번따를 하면 적어도 3일 이내에는 만나겠다고 맘을 먹어야 메이드를 할 수 있어.

 

만약 상대방이 네게 관심이 있고, 여건만 안 되었다면 1주일이라도 가능하지만, 어찌되었건 가급적 그 주는 넘기지 않아야 해.

 

이건 시간이 지날수록 가능성이 희박해지는 경우이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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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차려입고 왔는데, 그냥 집에 들어가기 싫은건 여자도 마찬가지이거든

 


그러므로 번호를 땄고, 네가 상태가 괜찮다면 가장 좋은 것은 당일이라고 봐.

 

상대도 꾸미고 나왔고, 성년이면 놀러나와서 집에 늦게 들어가거나 다음 날 들어갈수도 있는 것이구.

 

너도 꾸몄구, 나도 꾸몄고, 둘 다 상태도 괜찮은데, 괜찮은 이성을 만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 날이니, 당일이 가장 효과적인 것이더라.

 

그래서 번따 하고 막상 번따까지는 용기를 냈는데, 그 다음을 이어가지 못해서 힘든 경우는 당일 승부를 봐야 해.

 

번따하고 나서 상대방이 나에 대한 이미지가 첫 이미지와 대화 밖에 없는데, 공감할 수 있는 교집합이 적어서 대화로 뭔가 이어가기에도 확률은 높지 않거든.

 

그래서 번따를 했고, 번따라는 1차적인 헌팅의 관문을 넘었다면, 가장 확률적으로 좋은 것은 '1차 이후 뭐해요' 정도로 적당히 분위기를 상기시켜서 '나는 친구들이랑 1차만 하고 2차는 분위기 봐야 할 거 같은데' 정도로 상대방이 나랑 오늘 놀 여건이 되는지를 보는게 기본적으로 제일 좋은 전략이야.

 

만약 상대방이 약간의 여지를 내게 남겨준다면 "1차 마칠 즈음 넘어갈께요" 정도로 하고, 여자분이 1차 마칠 즈음 미리 그 근처에 가서 기다리는게 좋아. 자칫하면 물 먹을 확률이 있지만, 그걸 넘어가야 헌팅이 제대로 이뤄지거든.

 

상대방도 술도 한 잔 했고, 친구들이 내 상황을 부러워하기 까지 한다면, 늦은 시간 둘이 술 한 잔 할 수 있고, 뒤에 이어진 술 자리에서 기분 좋은 대화만 이뤄지면, 당일 메이드가 될 상황이 그래도 70-80% 이상이니까.

 

그래서 번따하는 친구들에게 꼭 그 얘기를 해 줘.

번따는 헌팅을 당일할 수 없는 상황일 때 대신 그 상대를 다시 꼭 봐야하는 경우라면 그렇게 하고, 가급적 번따하고 당일에 승부를 보라고(그녀가 그 근방에 있는동안) 네가 만약 괜찮은 상대라면 1차때 친구들도 적당히 그런 얘기 분위기가 만들어질테고, 예상하는 것보다 나쁘지 않은 확률이 생길거라고 봐.

 

다만 이 때 주의해야할 것은 1차가 완전히 마무리 된 상태에서 그녀를 부르진 않는게 좋아. 

그녀의 테이블로 가서 그녀만 먼저 마감시키고, 그녀를 모시고 나오는 걸로 해야해.

옆에 있는 친구들 중에서 그 상황에 대한 시기가 강한 친구가 있으면 꼭 그 친구가 고춧가루 뿌리는 경우가 많거든.

(이 고춧가루는 클럽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여러명이 함께 놀러왔을 때 꽤 방해가 되는 편이지)

 

결론) 번따는 헌팅의 기초과정이지만, 시간을 길게 쓸수록 가능성이 떨어지니까 당일 그 순간에 메이드를 목표로 하는게 확률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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