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verhappy
접속 : 361   Lv. 20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44 명
  • 전체 : 46788 명
  • Mypi Ver. 0.3.1 β
[여자를 이해하는 법] 오타쿠의 연애#68 괜찮은 여자를 만나면 인생이 어떻게 변하는가 (2) 2024/02/02 PM 04:22

누구나 괜찮은 여자를 만나고 싶은 맘이 있겠지만, 힘들게 고르고 고른 상대가 괜찮은 여자냐 별루인 여자냐에 따라 바뀌는 내 인생이 방향이 생각보다 많이 다르더라구. 연애를 할 때 괜찮은 여자와 별루인 여자는 마치 내 가정환경과도 같은 큰 영향을 내게 미치더라.


즉, 별루인 여자 만날수록 실망스러운 여자는 내가 지내는 가정환경이 부모님의 불화나 가정내 불화가 있는 경우 그 속에서 삶을 영위하는 내 삶이 위태롭고 언제나 불안의 끝에서 힘겹게 서 있는 기분이 드는 것과 같아.


예쁘거나 매력적인 몸매를 가진 상대라도 그녀의 사고가 올바르지 못하고, 행동과 태도가 균형있게 유지되지 않는 사람이라면, 데이트를 하거나 품에 안고 있는 때만 행복하고 나머지는 불행으로 얼룩지는 경향이 있거든.


특히 연애는 나의 바닥과 상대방의 바닥, 즉 당사자간 본인의 밑바닥끼리도 만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타인이 볼 때는 문제가 없는 사람처럼 보여도 연애를 하는 상대편 입장에서는 얼굴만 예쁜 최악의 여자를 만날 수도 있어.

 

모욕과 폭언, 집착, 내가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게 만드는 독점 등의 행태가 대표적이야.


이 폐해가 생각보다 내 인생에 악영향을 미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연애를 하는 상대는 신중하게 고르고 만나야 해.


이 점에서는 가벼운 만남을 지속하는 것이 진지한 만남보다 나을 때도 있어.


가벼운 만남의 경우 상대방이 괜찮지 않은 사람이라는 판단이 서면 빠르게 정리할 수 있고, 당사자 모두 애정을 다 쏟아붇지 않기 때문에 빠져나오기 쉬울 뿐만 아니라, 설령 그 사람에게 받은 상처나 준 상처가 있다고 하더라도, 다음 날, 다음 주에 괜찮은 이성을 만나는 것으로 다친 맘의 70-80%는 회복이 되더라.


이걸 동생들에게 얘길 많이 해 주는 편이야. 바람둥이가 유일하게 좋은 순간은 이성에게 주고 받은 상처를 유독 다른 이성을 통해서 빨리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 사람이 그리워서 외로울 때도 나랑 같이 술을 기울여주고 커피 마셔주고, 가벼운 농담 따먹기를 하고, 나랑 같이 그 사람을 씹어주며 공감해줄 이성이 있다면 굉장히 빠르게 회복이 돼.


한 사람에게 올인하면 그 사람이 나를 실망시켰을 때 그 사람과 나 외에는 이 마음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만한 사람이 없어.


하지만, 여러 사람에게 내 감정을 분산해두면 그 중 가장 나은 사람이라도 날 실망시켰을 때, 두번째 세번째 대안으로 외로움이 시달리지 않고 회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


어쩌면 이게 다자연애를 하는 사람들의 유일한 장점일수도 있어.


 

img/24/02/02/18d68b1b3a75891d0.jpg
여러 여자를 만나는 사람은 한 사람이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또한, 괜찮은 여자는 연애뿐만 아니라 내 삶 전체를 윤택하게 해 줘.


매일 사랑받고 사랑주는 과정을 통해서 나와 상대의 자신감, 자존감이 바르게 유지가 되고 건강한 태도가 내 몸에 익숙해지며, 매일 힘든 과정 또한 더 충만한 행복으로 메꿔지기 때문에 내 삶이 이렇게 만족스러웠나라는 느낌이 들 정도야.


내 품에 안고 있어도 행복하고, 연락을 주고 받아도 기분이 좋고, 내 삶을 갈아먹지도 않으니 공부든 일이든 필요한만큼 기분좋게 잘 수행하게 되고, 작은 상처가 말끔히 치유된 마냥, 매일 선두를 하나씩 공급받는 느낌이라고 하면 될꺼야.


그러니, 삶에 있어서 괜찮은 상대를 만나는 것이 얼마나 내게 유익한 이익을 주는지는 우리도 경험해 보면 좋겠어.


세상에 별 남자 별 여자는 없지만, 별 여자를 만난다면 보통의 여자랑 다른 삶의 궤적을 그릴 수 있구나라는 것을 느끼고 나면 괜찮은 이성을 만나는 것에 공을 들이는 것이 아깝지 않을 정도라고 생각하게 돼.


물론 괜찮은 이성을 힘겹게도 발견했다면, 그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은 내가 가진 매력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테니 미리 이성에게 어필해 둘 수 있는 내 매력이 완성되어 있으면 더 좋겠지.


연애도 결혼도 다 타이밍이라서 정작 괜찮은 사람을 만나도 내가 가진 매력의 자원이 적다면 당연히 더 나은 남자에게 그녀가 돌아서고 말테니까.


이건 정말 사람 미치게 하거든. 


내가 누군가를 더 사랑하는데, 그 사랑하는 사람이 나보다 더 매력이 있는 (하지만, 내가 느끼기엔 성격이나 태도 등에서 별루인) 나쁜 남자에게 안겨있고 그 남자때문에 울고 웃는 것을 보는 것인 지옥 경험과 다를 바가 없어.


그럴 때 내가 그녀를 내 사람으로 만들 매력이 없다면, 내가 아무리 그녀를 사랑하고, 그 남자보다 사람으로써 괜찮은 태도와 사상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녀를 구원해 줄 수가 없더라.


내가 사랑하는 그녀도 양아치 같은 그 남자의 핏줄과 몸매에 끌리고, 저음의 목소리에 끌리고, 구리빛의 탄탄한 등 근육에 끌리는 것은 다를 바가 없으니까.


그래서 우리에게도 매력을 장착해둬야 하더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났을 때 그녀를 위해 내가 그녀의 눈에 충만한 사람이 될 수 있게 말야.

 

 

img/24/02/02/18d68af61ce5891d0.jpg
괜찮은 여자랑 사랑을 하면, 밥 안 먹고도 행복하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어

 


그러고보면 남자나 여자나 충만하고 행복하고, 괜찮은 사람을 만나 연애할 때는 얼굴이 밝고 예뻐지더라.


표정부터 달라져. 아무리 내가 평소에 밝은 표정을 짓고 싶어도 행복하지 못하면 그게 표정으로 드러나는데, 아무것도 안 해도 실실 웃음이 세어나오고 표정이 밝아져 있다는 것은 그만큼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행복하다는 감흥이 외적으로 흘러나오기 때문이니까 말야.


심지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내 생활을 독점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해 주니까 일과 공부에 있어서 큰 문제없이 일상도 잘 영위할 수 있도록 해 주고, 다른 사람들과의 트러블도 적어져.


그래서 만날 수 있다면 진짜 괜찮은 여자랑 연애를 해 봐야 해. 그래야 사랑의 가치를 온전하게 이해할 수 있어.


육체적인 만족감만 느끼는 생활만 하고, 많은 여자만 만나는 것으로 목적을 두는 픽업 아티스트나 바람둥이들은 이러한 충만한 연애를 경험하기 쉽지 않기에(이런 남자들에게 괜찮은 여자들이 그래도 덜 홀리는 편이라서) 온전하게 한 사람에게만 집중하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행복이니까.



결론) 괜찮은 이성을 만나면 유독 표정이 밝아지고, 인생 전체가 눈에 띄게 윤택해 지더라.

그래서 인생에서 한 번은 누구와도 바꾸지 않아도 좋을 '괜찮은 여자'를 만나는 경험을 해 봤으면 좋겠어.

 

신고

 

액셀 알마    친구신청

이번생엔 틀린거 같아요

foreverhappy    친구신청

이번 생에 틀리다고 믿으시면 더 안 되더라구요.
믿어보세요. 저두 제가 이렇게 변할 수 있으시라고 생각도 못 했어요.
과거의 저에게 돌아가서 너 미래에 이렇게 변한다고 얘기하면 절대 안 믿었을 겁니다.
우리 같은 겜돌이들이 원래 분석과 성취에 특화된 사람들이라서 남들보다 더 빼어나게 할 수 있어요.
단지 내가 믿으면 뭔가 시도해 볼 수 있고, 저처럼 '어라..? 이거 되잖아'라고 경험하시게 될 거에요!
전 액셀 알마님을 믿어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