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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을 만드는 법] 아싸 오타쿠의 연애#89 여자를 설레이게 하는 눈 마주침 (2) 2024/02/26 PM 06:56

눈으로 여자를 꼬시는 법은 굉장히 고수의 방법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여자들이 이렇게 남자가 관능적인 눈빛을 보내는 것에 대해서 좋아해.

사실 여자는 상대적으로 남자보다 더 눈빛을 잘 쓰는데, 남자보다 상대적으로 감성적이기 때문에 말로 감정을 전달하는 것보다 표정이나 눈빛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더 풍부하고 상상력을 증폭시킬 뿐만 아니라 말로 할 수 있는 실수를 어느 정도 덮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야.

그래서 여자들이 눈으로 욕하는 법을 더 잘 알아 ㅎㅎ 

여자끼린 잘 알지. 

남자들은 눈빛으로 욕을 왜 해. 바로 욕을 박거나, 아니면 주먹으로 나가면 되는 효율적인 방법이 있는데 굳이 말야.

기본적으로 남자도 아이컨텍은 키스 직전에 주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눈치없는 남자들도 여자랑 키스를 갈구할 때는 눈빛을 쓰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거든. 

눈을 피하지 않고 마주친 상태에서 천천히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키스를 하겠다는 신호인데, 우리 초보 아싸 모쏠 남자들은 이것 조차 익숙하지 않아서 말로 ‘키스해도 돼’라고 산통깨는 얘기를 한다잖아.

여자들 입장에서 너무 싫다고 하지. 왜냐고? 눈빛으로 신호를 보내면 되는 고급진 방법이 있는데, 하수처럼 키스해도 돼라고 묻는 것은 너무 별루인거니까. 생각해 봐. 남자가 키스를 하기 전에 ‘키스해도 돼?’ ‘키스하면서 혀도 써도 돼?’라고 묻는 거 상대방 입장에서 얼마나 산통깨는 느낌인지.


그래서 키스해도 돼라고 물어보는 경우에 이 질문이 통하는 경우라고 하면, 혀를 사용하지 않고 가벼운 뽀뽀를 하고 나서 적극적으로 끈적하게 키스를 하기 직전에 물어보는 경우라고 하잖아. 그건 이렇게 가벼운 뽀뽀말고 서로 혀로 탐닉하면서 성인버전의 키스를 해도 되냐는 의사표현이라고 하지.

그리고 아이컨텍은 내가 짧은 순간에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을 충분히 상대방에게 긴장감있게 전달하는 방법이야. 

남자도 마찬가지이지만, 여자도 관심있는 대상에게는 자꾸 시선이 가게 마련이거든.
그 시선을 굳이 찾아가서 ‘나는 당신에게 관심이 있습니다’라고 하는 것보다 자꾸 서로 눈이 마주치고, 가벼운 웃음이나 관능적인 눈빛을 주고 받는게 훨씬 재미있고 짜릿해.

아이컨텍을 할 때 감정을 전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결국 내가 그 감정을 느끼면서 그 상대를 바라보면 돼.
나는 사실 이거 쓰거든. 여자들이 꽤 잘 알아채. 즉, 너를 안고 싶다라고 말을 할 수는 없지만, 너를 안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그녀를 바라보면 여자들이 나중에 ‘그 때 눈빛이 응큼했다’ ‘심쿵했다’ ‘뭔가 야했다’라고 뒤에 가서 얘길 해 주더라.

그러니 굉장히 쉬운 방법이잖아. 

네가 그 감정을 느끼고, 그 감정을 그대로 눈으로 표현하는 테크닉이 없이도 그냥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게 감정을 전달할 수 있으니까.

다만 구체적인 표현이 아니기 때문에 눈을 마주치는 시간이 평소보다 약간 긴 것도 좋구.

또한, 말을 하는 것과 다른 감정을 동시에 전달할 수도 있어.
즉, 말로는 가벼운 스몰톡을 전달하면서 눈빛으로는 응큼한 상상을 하면서 눈빛을 보낼 수 있거든.

물론, 이건 상대가 우리에게 관심이 없는 경우에는 진짜 받기 싫은 행동이기도 해.

여자들 중에서도 눈빛에 사심을 가득 담아서 아이컨텍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내가 그 상대에게 관심이 없는데 여자가 ‘너를 오늘 가지고 싶어’라고 눈빛을 보내면 자연스럽게 눈을 피하고 싶어져. 왜? 응하기 싫으니까.

여자들이 그런 얘길 해. 나이든 남자들이 어린 여자들에게 느끼하고 응큼한 시선을 보내는 경우가 너무 싫다고. 실제로 나이든 남자들이 어린 여자들에게 응큼한 생각을 하는 것을 뇌 안에 들어가서 확인할 수는 없지만, 눈빛으로 표현하는 바에 대해서 우리 남자보다 더 많이 경험한 여자들 입장에서는 그 정도 캐치는 되는거지.

거기다가 관상은 맞지 않지만, 눈빛은 맞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거든.
그런거 있잖아. 어떤 사람이 굉장히 예의바르고 호감있게 행동하는데, 뭔가 모르게 그 사람이 싫고 꺼려지는 거. 그런 때 보면 사람들이 눈빛이 별루다라고 얘기하잖아.

나도 관상을 믿는 사람은 아니지만, 나쁜 사람들은 눈빛이 탁하고 시선이 많이 흔들리는 것을 많이 보아왔기 때문에 눈빛이 깔끔하지 않은 사람은 싫더라구. 시간이 지나서 보면 높은 확률로 그 눈빛이 나쁜 사람이 실제 사람도 별루인 것으로 밝혀지는 경험도 있구 말야. 물론 100%일수는 없지만, 적어도 50%는 넘는 거 같아.

결국 호감이 있는 대상에게 우리가 호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좋은 감정일 때 아이컨텍으로 좋은 감정을 그대로 전달하고, 충분한 아이컨텍을 통해서 내가 상대방에게 더 괜찮은 호감을 가지고 있음을 말로 하지 않고도 전달할 수 있고, 농밀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는 그 상대에게 촌스럽지 않게 감정을 끌어낼 수 있으니까 아이컨텍을 잘 시도해 보면 좋겠어.

무엇보다도 매력있고, 잘 생긴 사람들은 남들과 눈 마주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우리도 우리를 매력적으로 가꾸는 과정에서 좀 더 자신있게 상대방을 바라보는 습관을 가지면 더 좋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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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9988    친구신청

아이컨택 많이 받아봤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놓친 경우가 많았네요 ㅋ 지금은 asd땜에 말 못거는 걸 알고 나서서 말 걸긴하지만...

foreverhappy    친구신청

맞아요. 기본적으로 관심 표명인데, 남자는 헷갈리니 놓칠 수가 있더라구요.
제일 쉬운 초반 대응은 더 긴 시간 예쁜 시선으로 아이컨텍 하는 것이더라구요.
이제는 말을 자신있게 잘 거신다는 것은 그만큼 경험이 쌓이시고, 이성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신 것이라서 제가 댓글 읽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애스크님 곁에 올해도 매력적인 여자분들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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