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CLG EU, ESL에서 전승 중

EU에서 가장 좋아하는
Froggen과 Wickd가 지리게 잘하는 중
이번 판은 프로겐 카서스가 지리게 잘커서 한타 종결
전 판은 불리하게 흘러가다
3인갱을 역관광 시키는 Wickd의 컨트롤로 역전
(한번 슈퍼 플레이로 승기 잡고 나서 한번도 안놓치는 미친 플레이 ㄱ-;)

한 때 유럽 최강이라고 하면 꼭 이름을 올리던 M5를
스코어 2배 차이로 그냥 이겨버리네요
M5가 먼저 작전을 걸었는데 (Wickd가 럼블 꺼내니까 갱플 꺼내서 2:1 스위칭)
오히려 전략을 엿먹이는 플레이로
M5가 단 한번도 유리하다고 할 만한 상황 없이 끝나버렸음

ESL Poland는 맥없이 CLG EU 우승으로 끝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EU 선수들의 컨디션이 최고조에 달해 있는 듯
Wickd도 요즘 슬럼프라느니 한물 같느니 하는 사람들 많았는데
아까 럼블 컨트롤 보고 진짜 지릴 뻔 ㄱ-;
3인 갱을 역관광 시켜서 한명 잡고 살아가는 미친 플레이라니;

CLG EU 상대하는 팀들은
이제 애니비아 카서스 둘다 밴해야 할 판
애니비아 봉인시켜 놨더니
카서스 장인이 나타났음 ㄱ-;
M5의 알렉스 이치도 카서스 진짜 지리게 잘하는데
프로겐이 잡으니까 알렉스 이치보다 훨씬 잘함 ㄱ-;

[K_chic]

온게임넷의 8강전 이후부터 적용되는
마지막경기 블라인드픽은 프로겐의 애니비아를 봉인해제하게 하는 룰이 될듯.

[Ecarus]

K_chic//
지금 딱히 애니비아를 봉인한다고 해서 뭐가 되질 않으니 문제 ㄱ-;
다들 프로겐의 애니비아 때문에 이미 밴 카드를 1장 쓰고 있는 판인데
프로겐 아리도 진짜 지리게 잘합니다 ㄷㄷㄷ;;
카시오페아한테 등만 보여주면서 딜 해서 카시 발라먹는 컨트롤
진짜 살면서 그런 아리 처음 봤을 정도 였음
근데 카서스도 지리게 잘함 ㄱ-;
알렉스 이치가 카서스 뺏기고 나서
라인에서 우의도 점할 겸 솔킬도 노릴 겸 해서 아리 뽑아들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카서스의 미친 캐리로 게임 끝
솔킬 한번도 안당함
아리를 밴 안한다고 해도
애니비아 카서스 밴에만 2장을 써야 하는데
그럼 쉔은 기본으로 내줘야 한다는 계산인데
(그브는 외국 팀들은 선호 안함)
스누피가 쉔도 꽤 수준급으로 운용한다는게 fail

[K_chic]

게임의 승패는 관심 없습니다.
팬들이 프로겐의 애니비아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만이 중요할 뿐.
프로겐 또한 애니비아를 좋아하니, 대회에서 못쓴다는 사실을 알아도
솔로랭크에서 끝없이 애니비아를 플레이한다는 것도 팬들에게는 굉장히 흥미로운 사실이죠.
프로겐은 언제든지 애니비아를 픽할 준비가 되어있죠.
우리가 보고 싶은건 프로겐의 애니비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