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AKB 나온다길래
오오시마 마이 저번에도 나왔는데 또 나오나 싶었는데
(이전 아리요시의 구제 기획에 나와서 왜 AKB 그만 뒀냐고 도게자 라도 해서 다시 넣어달라고 하라고 상담 받음 ㅋ)
처음 보는 위에 처자가 출현
처음에는 뭐 그럭저럭 '오 치고 나오는 와카테 인가?' 싶을 정도로
적극적인 발언
요즘 일본에서 가장 잘나가시는 처자인 세리나 라는 처자가 전에 같은 그룹이었는데
(AKB는 아니고 SDN인가 하는 그룹이라는데 AKB도 자세히 모르는 판에 ㄱ-;)
잘나가는건 소속사가 좋은 덕택이라느니
AKB도 SDN도 무명일 때 실컷 고생했는데
유명해 지고 나니 자신한테 남는게 하나도 없다고
이젠 자신도 뭘 해도 중심 맴버가 되고 싶다느니
AKB에 응모 할 때는
원래 있던 애들이 다 못생긴 애들이라 응모했다느니
여기까지는 뭐
골든 타임, 그것도 케릭터만 잘 잡으면 출세가 보장되있다 싶이 한 런던하츠에 나온거니까
기세가 좋은 걸로 이해 했는데
그 이후 발언이 문제가 되었음
<지금 하고 있는 일은 파칭코 방송 '정도 밖에' 없다> 라는 발언을 했는데
이 발언이 미묘한게
본인이 분명히 파칭코 방송을 무시하는 투, 낮게 보는 투로 말을 해서
아리요시가 레알로 열 받았음
근데 본인 방송도 아니고 엄연히 런던부츠의 방송인 런던하츠인데다
방송의 흐름도 있고 하니
좋은 얼굴로 '지금 하는 일부터 열심히 하면 될 것' 하고 다음 사람으로 넘어갔는데
위에 처자가 여기서 대 실수
아마 본인은 여기서 이렇게 재미 없게 끝내면 찬스를 놓친다고 생각해서 인지
아리요시한테 이른바 '카미츠잇다' 정도로 볼 수 있는 행동
덕분에 오랜만에 아리요시가 폭발하는 걸 볼 수 있었네요
지금 유일하게 하는 방송이자 자신을 먹고 살 수 있게 해주는 파칭코 방송을
그딴 식으로 말하면서 무슨 다음 일이 오길 바라냐고
하니까 전 AKB 처자가 잘못했다고는 했는데
아리요시가 바로
'반성했고 뭐고 방송계라는건 말 한마디로 Out 될 수 있는 곳이다' 라고 받아버렸음
아리요시가 방송에서 말한데로
전 AKB라는 것, 그리고 본인 외모 등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는 듯 한데
전 AKB라고 해도 인지도는 제로에 가까운데다(일본 방송을 햇수로만 10년 봐온 나도 모르겠구만)
외모도 AKB 내에서도 밀릴 듯 한 외모인데
이상한 자부심 같은 걸 가지고 있어서
아리요시가 그걸 버리지 않는 한 아무 것도 안된다고 이번 기획에서도 말했는데
그 말도 안되는 프라이드가 '파칭코 방송 따위' 같은 태도로 이어져서
이미 한번 인생의 밑바닥까지 갔다 오셨던 아리요시한테는
그런 태도가 좋게 보일리가 없죠 ㄱ-;;
덕분에 해결 같은거 없이
'그딴 식으로 말하는 인간한테 다음 일 같은 건 올리도 없고, 넌 그 발언으로 Out'
이라고 하고 그냥 끝나버렸음
런하를 2004년서 부터 봐왔지만 이런 맺음은 흔치 않은데
보통은 훈훈한 분위기로는 안끌고 가도
아츠시가 중화해서 좋은 쪽으로 발언해주고 넘어가는 편인데
(아리요시가 심하게 말하면 그걸 중화해서 도움이 되는 쪽으로 발언하고 끝나는 편)
그냥 정규 방송도 아니고 3시간 스페셜에서 저런 식으로 끝내다니
아리요시한테만 밑 보인게 아니고
실질적인 방송 주체인 아츠시랑 CP인 카지 한테까지 밑 보인게 확실해 보임
이제 저 처자는 런던하츠에서는 다신 못볼 듯 하고
아마 아리요시가 주체가 되는 방송에서도 못볼 듯 함
이른 바 중견이라고 불릴만한 방송인 중에
요즘 가장 잘나가는 아츠시랑 아리요시를 동시에 적으로 돌리는
어찌보면 흔히 볼 수 없는 일을 해버리셧음 ㄱ-;;
저 처자도 방송 도중에 엄청 충격 받은 모양이고 울기도 울었지만
운다고 해결될거 같으면 미성년과 성인의 차이 같은건 없는거나 마찬가지이고
거기다 가장 영향력이 큰 곳에서 저런 짓을 해버리셨으니
이걸 개기로 또 일이 어떻게 잘 풀릴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저런 걸 케릭터로 받아들여주는 곳이 있다면)
덕분에 한동안 전 AKB 같은 타이틀 달고는 런던하츠에 누구 나오기 힘들어질 듯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