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한살 한살 먹는게 되게 크게 느껴지고 했었는데
나이를 먹어갈 수 록 별반 느낌 없이 신년, 생일 같은걸 보내게 되더군요
이번 년도도
이런 저런 사람들 만나서 망년회라고 술 먹은거 말고는
별로 느껴지는 것도 없이 지나가나 했는데
으앙;;
매년 보는 아카시야 산마 + 기무라 타쿠야의 신년 특방
산타쿠가 올해로 일순 하셨다고 하는 순간 (12년 차)
'와 ㅅㅂ;; 나이 엄청 먹었구나 나도' 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몰려드네요 ㅋㅋㅋ
신년 특집 방송이다 보니 매년 그 해 띠에 해당되는 동물 인형을 비추면서 시작하는데
양을 비추면서 시작했던 방송이 올해로 말을 비추면서 시작
산마와 김탁후도 '12년 이나 했네요' 라는 언급으로 방송을 시작하더군요
매년 산타쿠가 하는 날은 약속도 안잡고 산타쿠를 보면서 한해를 시작하는 사람인데
여지것 느끼지 못했던 것을 올해 한번엨ㅋㅋㅋㅋㅋㅋㅋㅋ
산타쿠가 처음 시작했던 시절에는 김탁후도 훨씬 젊었었는데
이젠 주름살이 늘어서 세월이 느껴지는 얼굴이 되있으시고 ㅋㅋㅋ
나도 그만큼 나이를 먹었다고 생각하니;;
2003년에 런하와 산마 방송을 보기 시작한 어린이(?)가
이젠 중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닼ㅋㅋㅋㅋㅋㅋ
방송과 함께 나이를 먹는걸 느끼다니 ㄱ-;;
내년도 산타쿠는 술 먹으면서 봐야 할 듯ㅋㅋㅋㅋㅋㅋㅋ
여자들 모아놓고 이야기 하는 편 재미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