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아마 일베충은 아닐겁니다

그냥 민주주의의 기본 조차 모르는 사람일 뿐
나랏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 중 하나겠죠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jyoung1223&num=23977

오늘 아침에 있었던 글인데
여기서도
정부와 정권을 구분 못하고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권리 조차 이해 못하고 있죠
어느 나라가 반정부 시위를 허가하느냐는 질문을 하는거 보고
진짜 헛웃음이 터졌었는데
오늘 하루 동안 몇 번 병크를 터트리는 건지

민주주의 국가면 어느 나라던간에
반'정권' 시위를 할 수 있고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죠
국민은 집회와 시위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니까요

그런 기본 중의 기본 조차 이해 못하는 사람한테
광주민주화 운동을 이해하라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사치스럽게 느껴집니다
1+1 도 모르는데
삼각함수 가르쳐 봐야 뭐 나올게 없는게 당연하죠

거기다 피해의식에 쩔어서 무슨 본인 정치 성향을 가지고
루리웹 사람들이 단체로 린치라도 가하는 듯 한 포지션으로 자신을 놓고 싶은가 본데
정치성향 이전에 우리나라를 구성하고 있는 기본 요소인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없는데
훨씬 고 차원적인 정치 문제를 이야기 할 수 있을리가요 ㄱ-;
기본 정치라는 것은 민주주의라는 토대 위에 쓰여지는 것인데 말이죠

민주주의를 위해 피 흘린 분들에 대한 부채의식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최소한도 헌법과 국민의 권리에 대한 이해 정도는 해야 말이 통할텐데
그것도 안들어 먹히니 그냥 무시하는 편이 빠를겁니다

[아찔한마눌낑깡]

최근엔 무조건적인 관심을 바라는 관종어그로병자들을 일베충이라 묶어 말하더라구요

[Ecarus]

일베충 이란 말이 그런 답 없는 종자들의 대표어 처럼 되버린 감이 있죠
그러니 사람들이 일베충이라고 하면
난 일베충 아니다!! 라고 하지만
실상은 하는 짓이 비슷하니 그렇게 부를 뿐
일베를 안하면 뭐하나요
거기 있는 답 없는 종자들하고 하는 짓은 비슷한데

[zChameleoNs]

맞아요. 요즘은 꼭 일베라는 사이트에서 활동을 해야만 일베충이라고 부르진 않죠.
벌레같은 사상을 갖고 행동하는 것을 통틀어 그렇게 부르죠.

[SKY만세]

정부와 정권도 구분 못하는데 덧셈 뺄셈을 구분할 리가 만무하죠

[Ecarus]

기본 중의 기본도 모르면서 더 심화 된 것에 대해
견해를 밝히고자 하니
근본부터 틀려먹은 말이 나올 수 밖에요
말로는 민주주의를 말하면서
왕정시대에나 통할 만한 논리를 들고 오니
그게 들어맞을리가 있나요

[요요병아리]

왕정시대도 아닙니다 독재공산주의국가 논리지

[요요병아리]

그런 사람들을 일베충이라고 합니다

[Ecarus]

요즘들어 뭉퉁그려 일베충이라고 하고는 있지만
아마 일베를 직접적으로 해서 어글 끌려고 그러는건 아닌 듯 하네요
그냥 본인 자체가 저런 사람일 뿐
그러니 일베충이라고 싸잡아 욕하면 아마
'그래 내 정치성향 가지고 얘들이 날 욕하는구나' 라고
본인 마음대로 확신할 수 있으니
일베충이라고 하지 말고 잘못된 점을 확실히 욕해주는게 오히려 났습니다
뭐 아침에도 느꼈지만 잘못을 지적하고 틀린 부분을 정정해줘도
통할 만한 상대는 아닌 거 같으니 그냥 무시하는게 가장 빠르겠지만요

[요요병아리]

이건 정치성향이 아닌것 같습니다

정치성향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데
이건 본인은 다르다고 우기지만 그냥 잘못된 생각이예요

[Ecarus]

네 잘못된 생각이죠
하지만 그걸 본인이 그렇게 안받아들일 공산이 크다는 겁니다
일베충이라고 뭉퉁그려 욕하면 욕 할 수 록 더욱 그럴 공산이 크죠
그러니 지적을 하려면 정확하게 지적을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저 심각한 피해망상만을 더 크게 만들 여지가 있다는 것이죠
그러니 줄여서 '일베충이네' 라고 욕하기 보다는
어차피 지적을 할꺼면 딱 집어서 지적을 하고
말이 통할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되면 그냥 무시하는게 답이라는 겁니다

사실 이건 정치성향의 차이도 뭣도 아니죠 ㄱ-;;
위에 링크 찍은 글에도 있지만
제가 설명하고 있는 헌법의 기본 권리를 무슨 취사선택 마냥 받아들이고 있으니까요
헌법을 부정하는건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인데
이게 정치성향의 차이가 될 수 있을리가요 ㄱ-;;
광주 민주화운동도 마찬가지죠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대표로써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는데
그걸 부정하는 것 부터가 이미 헌법을 부정하는 것이니까요;

[샤나키]

원래부터 조짐이 좀 보이던 사람이었는데 오늘 폭발한듯요.

[Ecarus]

그러니 불쌍할 수 밖에요
분명 배운 것일텐데 말입니다
우리나라 국사교육이 아무리 개판이라 한 들
현대사에 대해 자세히 가르치면 가르칠 수 록 불리한 높으신 분들 떄문에
현대사는 언제나 뒷전 취급받던 시대에 저도 교육을 받았습니다만
솔직히 산수식 만큼이나 명확한 문제고
이론이 불가능한 사안이지 않던가요?
심지어 우리나라가 아니라 다른 민주주의 국가들로부터
이상적인 민주주의 운동으로써 평가받고 있는 마당에 말입니다
우리나라가 다시 독재로 돌아가서 광주 민주화 운동이 재평가 받지 않는 이상
지금의 포지션이 바뀌진 않을테니
저런 논리를 펼 때 마다 어디서건 욕 먹고 살겠지요;

[샤나키]

5.18을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에 놀랍고 씁쓸할 뿐이죠.

[Aerodynamic]

몸과 뇌만 컸지

정신은 성숙하지 못한 사람들이 오늘 많이 보이네요.

비아냥 거리며 더이상 말을 안하는걸 보니 답이 나오네요.

[Ecarus]

본인은 고차원적인 문제를 논하고 싶어하나
베이스가 되는 기본 중의 기본부터 틀려먹었으니
사람들이 답답해 하고 정정해줄 수 밖에요
근데도 그걸 무슨 정치성향 가지고 집단린치 가하는 마냥 여기고 있으니
떼 쓰는 3살 짜리 데리고 이야기 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나타쿠]

저런애들이 좆뻘글싸고 키워 할수있는 자유를 얻은거도 다 민주화 운동으로
쌓아올린 자유이건만

[Ecarus]

직접 피 흘리신 분들에 대한 부채의식이 있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그런게 없으니 민주주의에 대한 소중함도 모르고
저런 뻘끌을 싸지를 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OrangeNet]

프랑스 국민들보고 빨갱이라 할 사람이죠
한심함

[Ecarus]

우리나라랑은 수준이 다른 나라니까요
고등학교 졸업 시험으로
국가와 국민, 사회와 민주주의에 대해 시험을 보는 나라이니
그런거 가르치면 손해보시는 높으신 분들 때문에
역사도 제대로 못가르치는 우리나라랑은 아예 180도 다른 나라라서 ;ㅅ;

[HDM]

멍청해서 그렇죠 뭐, 자기 마이피에 하나하나 헛소리로 완강하게 댓글 다는 모습 보면 옛말 틀린 말 없다고 '무식하면 용감하다' 라는 말이..

[Ecarus]

사실을 적어줘도 받아들일 줄을 모르니까요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권리를 계속해서 언급해줘도
그걸 이해를 못하면 답이 없죠
그게 권리고 당연한 거라고 계속 말하고 있는데
'다른 어느 나라가 그러냐!' 라고 대답하고 있음 위앳 글 보시면
다른 민주주의 국가 다 그렇다고 ㄱ-;

[하얀사신]

그냥 나이어리고 멍청해서 그렇죠. 본인의 개념적인 지식만 의존하며 판단하니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결과를 도출하게 되는것이죠.

중2병 정도..

[Ecarus]

본인 머리 속에만 있는 개념으로 떠들어봐야
멀쩡히 '사실'로써 존재하는 것들이 그렇게 바뀌어줄 리가 없지요
차라리 중2병은 나중에 나이 먹고 이불이라도 걷어차지
저런건 고쳐질 여지가 드문 문제라 안타깝기도 하네요;

이 좁은 나라에서 저런 그릇되고 편협한 사고 가지고 살다가
잘못해서 진짜로 그 일에 관련된 분들 잘못 만나면
이래저래 피곤하게 살게 될텐데 말입니다

[심판자z]

이제는 흔히 일베충 같은놈이라는 말은 일베를 꼭 해야만 하는 말은 아니져..

[Ecarus]

예. 그렇죠
그냥 그런 답 없는 종자들을 뭉퉁그려 그렇게 부르곤 합니다만
자꾸 그렇게 부르면
진짜로 일베충들 마냥 자신의 정치 성향 때문에 자신이 공격 받는다는
착각 속에 계속 살테니까 말이죠
지금 자신이 욕을 먹는 이유가 정치성향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일베충이라고 욕하는건 자제해야 될 듯 싶어서요

[돌아온leejh]

택틱스오우& 말하는 거 같군요.

[Ecarus]

아침에는 그냥 답이 없구나 느꼈는데
이쯤 오면 그냥 안타까울 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