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ecarus139&num=2797
예전에도 글 쓴적 있었지만
3년 동안 예비군이 KCTC로 나왔다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현역 일때는 아저씨들 놀러와서 설렁설렁 있다가 맛난거 사주고 가는게 예비군이었는데
이건 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갔더니 마일즈 장비 차고 너 죽네 나 죽네 하고 있으니
예비군들이 안죽겠다고 훈련장 밖의 산을 우회해서 조교들 뒷통수를 치러가질 않나
하도 격렬하게 훈련하다 보니 공포탄 탄피 잃어버리는건 뭐 대수도 아니고
이틀 차 쯤 되면 발에 물집 잡히고 몸살로 앓아눕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날 때 들어왔을 때 부터의 동영상 및 본인이 받았던 훈련의 상세내역 담겨진 CD도 주고
'선배님 270미터 짜리 저격 성공하셔서 이번 훈련 중 가장 긴 사격거리 싶니다' 이러고 있으니
예비군들이 미쳐 날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는게 예비군 KCTC 입니다 ㅎㅎ
설렁설렁?
당장 총 맞으면 센서에서 죽었다고 소리가 나기 때문에
진짜 FPS 하는 것 마냥 죽기 살기로 뛰고
뭘 어떻게 해도 조교는 이길 수 없을게 뻔한데
(조교들은 거기 살면서 다른 훈련도 안하고 대항군 연습만 함. 체력 진짜 좋더군요)
그래도 조교 뒷통수 쳐보겠다고 예비군들이 모여서 작전회의 하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ㅋㅋㅋ
이제는 뭐 가서 4시간 짜리 출석 도장 찍고 앉아있다 오는 것만 남았지만
힘들었어도 KCTC는 재미있긴 했네요 ㅋㅋㅋ
어차피 자비 수백 퍼부어서 서바이벌 하는 인간이 그런데 갔으니
더 그랬는지는 몰라도 ㅋㅋ
저는 현역때 kctc갔다와서 ㅋㅋ 진짜 비만 안오길 바랐는데
결국 왔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