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런부의 아츠시와 괴물 아카시야 산마를 제외하면 가장 좋아한다고 할 수 있는
고토가 진행하는 '오늘 밤, 비교해 봤습니다' 라는 방송이 있는데
(튜토리얼의 토쿠이도 공동 MC라 더 재미있는 듯 ㅋㅋ)
매주 주제를 정해놓고 거기에 맞는 게스트 3명을 불러놓고 비교해 보는 방송인데
'솔로인 여자 3명' 이라는 주제로 여자 방송인 3명을 모아놓고 한 편에서
한 가수분의 솔로라서 슬픈 에피소드가 나올 때 마다 BGM으로 나오는 노래가 신경쓰여서 찾아봤더니
히토토 요우라는 분의 모라이나키(もらい泣き) 라는 곡이었네요
뭐랄까 어딜봐도 제 취향은 아닌 노래인데 이상하게 끌리는게 있군요 ;ㅅ;
덕분에 라이브 영상 한번 찾아봤다가
노래&가사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가수분의 오버액션과 만면미소에
라이브 영상은 때려치우고 노래만 무한반복 하고 있습니다만
그나마 덜(?) 오버인 영상을 찍어봅니다
요즘은 노래를 접할 매체가 전혀 없다보니
(TV를 안켠지 몇 년 째인지 ㄱ-;; 거기다 딱히 들어서 끌리는 노래도 없고)
인터넷에서 우연치 않게 듣거나
일본 버라이어티에서 깔리는 BGM 중에
귀에 들어와서 찾아보는 노래가 많군요
덕분에
BEGIN - ?のおまもりください 같은 포크송을 찾아 듣는다거나
니시노 카나 - 君って 같은 노래도 들어보고
별의 쫓는 아이의 OST인 Hello Goodbye & Hello 같은 노래도 듣는 등
일관성은 전혀 없는 노래 취향이 되었네요 ㅋㅋㅋㅋㅋㅋ
여전히 Muse 나 Static-x, Linkinpark 같은 밴드들 노래가
로테이션의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긴 합니다만
이젠 여기저기서 주어담은 노래들 덕분에 짬뽕 느낌이 나는 노래 취향이 되어가는 듯
라고 한국에도 리메이크 된게 있어요 ㅋ
저도 진짜 좋아하는 노래라 가끔 유튭에서 찾아 듣는데 라이브로 보는건 처음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