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arus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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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잠자던 덕심을 깨우는 노래 (8) 2016/06/21 AM 10:49







Adios, cowboy
아직도 심심하면 공중파에서 들려오는 Tank!

1화 레드 아이 관련 에피소드에서
아무리 봐도 셀마 헤이엑을 모티브로 한 것 같았던 여성 케릭터가
끝을 향해 달려가던 남자친구를 죽인 후 스파이크에 던지는
'adios, cowboy' 라는 인사 한마디에 꽂혀
밤을 새가며 자료를 찾았던 스페이스 오페라

Tank! 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인 Rain 도 미친 듯한 퀄리티고
심지어 한국판 만의 오리지널이었던 박완규의 Alone 도 쩔었고
원판도 좋고, 심지어 더빙도 좋은



두번 째는 노래만으로 평온하게 살던 덕후를 홀리게 만들었던 마크로스 프론티어
좋아하는 노래가 살짝 빠져있긴 하지만 쉐릴빠로써는 버릴게 없는 구성의 메들리
심지어 내용 상 그렇게도 까던 배추벌레(심지어 성우 연기도 어색했다!)의 노래까지
너무 좋게 들려서 '원래 노래 잘했던가?' 하는 착각 마저 불러 일으켜 줌
아쉬운 점이라면 란카 리 성우만 불렀던 노래들의 쉐릴 버젼이 듣고 싶다는 것 정도일까...
애니메이션 자체의 호불호야 갈리겠지만
매화 끝나면서 스탭롤로 넘어갈 때의 영상과 어울어지는 노래들은
역대 봤던 모든 애니들 중 가히 최고라고 생각함


이외에도 에스카플로네의 Dance of Curse 라던가, 에바의 잔혹한 천사의 테제라던가
듣기만 해도 덕심이 솓구쳐 오르는 노래들이 꽤 많네요
오랜만에 애니들 재탕이나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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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rit    친구신청

카우보이비밥 OST 국내 정발판이 OST 치고는 이례적으로 대박을 쳤죠.
이후 간간히 있는 애니 OST 정발은 카우보이비밥의 대박이 없었다면 절대 불가능했을 거라 합니다.

Ecarus    친구신청

Rain, Alone은 지금 들어도 명곡
당시 투니버스 쪽 ost들은 대부분 퀄리티 높고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투니버스 쪽 ost만 모아서 팔던 기억도 있고 인기도 많았던 걸로
당시 투니버스에는 음악 관련된게 꽤 흥했던지
가요 + 애니로 영상클립 만들어 틀어주던 코너도 있었는데
터보 회상과 함께 나왔던 영상이 너무 뇌리에 박혀서
한참 큰 다음에 찾아본 기억도 있네요

Groot    친구신청

RAIIN 뿐만 아니라
BLUE
No reply
ASK DNA

등등 수많은 명곡들이 담긴 OST 가
카우보이 비밥 OST 가 아닐까 합니다.

Ecarus    친구신청

명곡들이 넘쳐나시지요 ㅋㅋ
그러니 이렇게 오래된 애니의 ost가 아직도 방송가에서 써먹어서
뜬금 없이 덕심을 돋게 만들어 줌 ㅋㅋㅋ

딥다크매력    친구신청

카우보이비밥은 지금 봐도 명작.
사실 에반게리온의 중2병 스러움보다 더 좋았더랬죠.
몇번을 봤는데 또 보고 싶네요.

Ecarus    친구신청

비밥은 뭐 말그대로 우주 명작이라 ㅋㅋㅋ
위에 적은 애니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순서대로 나열해 보면
비밥 > 에스카플로네> 에바 정도겠네요 그 시대 애니들 중에서는 ㅋㅋ
에바의 떡밥 보다 에스카플로네 vs 셰라자드의 육중한 전투신이 마음에 들었던 1인 ㅋㅋㅋ

나약한자    친구신청

카우보이 비밥은 블루레이사길 잘했다싶을정도로 명작이라 생각하는 1인.
프론티어는 진짜 극장판이 대단한거 같아요
1편은 스토리를 다지기위한 정신없는 전개라면
2편은 쉐릴의 매력을 내기위해 사람을 휘어집는 몰입력응 느끼고
엔딩.... 오래되었긴했지만 티비판이 기억안날정도네요

Ecarus    친구신청

작별의 날개는 정말...
노래가 무지막지 좋은데, 스토리 플롯까지 잘 짜놔서
깔끔하게 끝마무리를 내어주셨죠
하... 쉐릴 빠여서 다행이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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