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발매한 게임 서스티 수터스입니다.
게임패스로 등록되면서 플레이해보게 되었죠.
인디게임 명퍼블리셔 안나푸르나의 작품입니다.
타이틀 화면.
가출했던 주인공이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부분이 시작입니다.
주인공은 오른쪽에 있는 것처럼 상상친구? 내적 친구가 있어서 계속 대화를 걸어옵니다.
버스 타는 도중 읽은 잡지에서 나온 앙케이트 질문지 형식에 심상세계를 열어버린 주인공.
대화 선택지에 따라 주인공이 얻을 수 있는 특성 포인트가 달라집니다.
기본적으로 3인칭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밤늦은 시간에 가출한 집으로 돌아가는 주인공에게 딴지거는 마음속 친구
작중 등장하는 미니게임은 대부분 QTE식입니다.
집 주변 간이식당에서 어떻게 자연스럽게 집에 들어갈까 고민하던 찰나.
초3 시절 남자친구(..)가 등장하여 들이밀기 시작합니다.
게임은 갑자기 턴제 RPG로 전환되고..
용과같이7처럼 타이밍에 맞춰 방어를 하거나 공격에 더 데미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여러 종류의 도발을 시전가능한데..
......
도발에 성공하면 보너스로 한턴을 더 사용할 수 있네요
아울러 그 도발 종류에 맞는 스킬을 사용하면 더 큰 데미지를 가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과 주변인물은 대부분 인도계로 보입니다.
초3 남친이 무적버프를 발동하자 주인공의 금단의 소환술을 준비하는데....!
(우리) 엄마 소환!
..원래는 상대 엄마가 더 효과있지만 주인공이 쟤 엄마 잘 모른다고..
레벨업 했습니다.
플레이어는 전투 한번 치룬 것 같은데 스토리상 화해전개였다는 내용.
좀전까지 엄마까지 불러가며 싸운 것치곤 금방 풀어져서 집에 태워다주기까지 하는 쿨 아메리칸 스타일.
집에 은근슬쩍 기어들어온 주인공.
이제 가족들과 화해할 차례입니다.
딱딱하고 비꼬기를 잘하시는 어머니.
주인공의 성격 대부분은 이 엄마에게서 많이 물려받는 것 같군요.
슬슬 본격적인 게임 시작입니다.
이게 월드맵?
마을 팀버힐스 곳곳에 수상썩은 상자가 있군요
상자가 선물일 경우 문제 없지만 이렇게 사기가 걸릴 경우는...?
할머니가 보낸 구혼자가 등장해 전투를 시작합니다.
비무초친?
여러모로 복잡한 가정사정
집에서는 레시피를 보고 요리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요리 지도하는 부모님의 잔소리는 덤
요리는 전투 중 아이템으로 소모가능하며 특수효과를 주네요.
요리 만들기는 전부 QTE 미니게임입니다. 판정은 비교적 널널한 편이네요.
요리 완성!
별3개짜리 요리에 대한 어머니의 감탄
할머가 보낸 구혼자는 성별을 초월합니다. 실로 깨어있으신 분
별3개짜리 요리를 드신 아버지의 감탄....
여기까지 입니다.
아직 초반이라 게임자체에 대한 소감을 내리긴 이른데
뭔가 여러가지 의미로 골때리는 게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