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부검은 무언가 끔찍한 일을 조사하되 그 일이 벌어지기 전에 먼저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부정적 결과를 상정하고 실패의 이유들을 미리 상상해 보는것)
뉴욕대학교 심리학 교수 가브리엘 외팅겐은 20년 넘게 연구를 거듭한 끝에 자신이 '정신적 대비' 라고 명명한 과정을 통해 목표 달성을 막는 걸림돌을 상상해본 사람의 성공 가능성이 더 크다는 사실을 일관되게 발견했다.
긍정적인 목표를 가질 필요는 있지만, 부정적인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경우에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바를 실천할 가능성이 더 높다.
(미리 상상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모든 이유들은 잠재적인 걸림돌을 예상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는 모두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관점을 누리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긍정적인 미래와 부정적인 미래 두 가지 모두를 상상하는 건 더욱 현실적인 미래 이미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어 백케스팅(사전부검과 반대로 긍정적 미래를 상상) 하나만 할 때보다 더 다양한 어려움들에 대해 계획하고 대비하게 해준다.
(출처 : 결정, 흔들리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 - 애니 듀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