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홍보를 시작해서 오늘은 "유니티 쇼킹프로젝트" 인터뷰도 하고 왔습니다ㅎㅎ (제대로 말은 못했지만..ㅎㅎ)
내일은 헝그리앱 인터뷰가 있지만.. 전 회사 출근때문에 못간다능 ㅠㅠ
솔직히 아직 실감도 잘 안납니다ㅎ
지난 1년동안 회사 다니면서 퇴근후 잠자는 시간 쪼게가면서 도트찍느냐 결혼준비하느냐...
아.. 지난 12월에 유부남으로 전직을 하였지요ㅎㅎ
돈을 벌려고 만든게임도 아니고 순전히 게임 출시를 경험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였습니다.
운이 좋게도 레벨제로라는 게임 커뮤니티에서 운영자이신 순순님을 만나게 되어서 말이죠ㅎㅎ
(순순님은 유니티 강좌인 "마녀이야기"를 연재하신 분이시죠)
1년동안 게임을 만들면서 기획도 많이 바뀌고 재밌는 에피소드도 많았는데.. 기회가 된다면 정리해서 게임개발을 꿈꾸는 분들을 위해 공유도 해보고 싶네요ㅎㅎ
(이미 순순님께서 일지를 연재중이시지만..)
게임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무과금으로 충분히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애시당초 BM을 제대로 설계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냥 다운로드 숫자가 1에서 10으로, 10에서 20으로 느는것만으로도 지금은 충분히 기쁘고 신기하기만 합니다ㅎ
제가 만든 게임을 플레이해주는 사람들이 많다는것만으로 너무 만족스럽네요. 친구들도 재밌게 플레이 해주고 있고 와이프도 재밌다면서 충전기 꽂아놓고 밤새 켜놓고 있고ㅎㅎ (은근슬쩍 과금을 유도해봤지만.. OTL)
여튼 기분 좋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