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드니 빌뇌브 감독의 " 듄"을 봤음.
영화 속에 나오는 탈것들 디자인을 보니 후앙 히메네스라는 아르헨티나 만화가 느낌이 났음.
뭐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그러고보니 후앙 히메네스의 대표작인 "메타바론스"가 알레한드로 호도로프스키랑 같이 만든 만화였다는 게 생각났음.
검색해보니 "메타바론스"라는 만화부터가 알레한드로 호도로프스키 버전 "듄"의 부산물 격인 작품들 중 하나라고 함.
정확히는 "듄"이 엎어진 뒤, 알레한드로 호도로프스키랑 뫼비우스가 의기투합해서 만든 만화 "잉칼"의 후속작이 "메타바론스".
안타깝게도 후앙 히메네스는 2년전 코로나로 사망했음.
올렸던 그림들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