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큰롤] Styx와 시인과촌장

Suite Madame Blue
- Styx (1975)

고양이
- 시인과 촌장 (1986)

[혁씨]

편곡이 유사하네요. 의도적이었을지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어릴적부터 좋아하던 가수의 대한 이미지가 깨지는 기분이군요.

[blind_lee]

코러스 넣고 아르페지오 연주하는 걸로 따라하는 거라고 실망할 건 없습니다.
오히려 이상형에 도달하려다 실패함으로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겁니다
수많은 전설적인 밴드들이 거쳐갔던 과정이기도 합니다.

[앵거스영]

저 당시 들국화나 시인과 촌장의 음악에 Styx가 지대한 영향을 끼친 건 부정할 수 없죠.
다만 그 당시 시대 상황과 우리나라 음악계의 수준? 또는 현실을 생각했을때 깍아내릴 수만은 없고,
들국화와 시인과 촌장의 위상이 흔들릴만한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silfer]

저도 blind_lee 님의 의견에 동의 하네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저 이후로 음악스타일이나 깊이가 바뀌어서
하나의 실험이 아니었을랑가 생각해 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