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직으로 구청에서 일한지 한달 하고 열흘이 지났네요...
근데 정말 구청에선 이렇게 일을 하는가 생각도 들고...
대체 일을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주사님이 전화를 안받길래 내가 당겨받았는데
옆자리 여직원이 그 전화는 상사가 받을전화인데 왜 전화 당겨 받았냐고 한소리 하고...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전화 안받으면 계장님이 "전화 좀 받지?" 라고 하고,
당겨받으면 왜 받냐 그러고 대체 뭘 하라는건지...
차량 압류조회,압류해제는 공익이랑 옆자리 여직원 그 둘이 다 하는데...
거기다 이달 말일까지는 할일도 없고 출근해서 앉아 있다가 퇴근하고,
그런식인데 전화도 받지 말라고 하면 대체 뭘 하라는건지...
가끔 팩스 들어오면 프린트 하고, 내자리로 전화오면 전화 돌려주는 외엔 할일이 없다..
그러면서 저번에 옆자리 여직원은 카톡으로 지 앤한테 나는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고 씹고 앉았고..
얼른 계약기간 끝나버렸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