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이유에선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기분이 확 가라앉았네요...
약을 먹었는데도 나아지질 않고...
내성이 생긴건 아니겠죠....?
외롭고,
쓸쓸하네요....
아무도 없는 벌판에 혼자 멍하니 서 있는듯 한 이 느낌...
울어도 보고 미친듯이 웃어도 봤는데 이젠 너무 힘이 드네요....
친동생은 아니지만 먼저 간 친하게 지냈던 동생...
그 동생도 자꾸 생각나고.....
나쁜 생각이지만 이렇게 지낼바엔 올해 초에 큰 일 겪었을때
그날 다 끝났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도 들고....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