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의 가정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부모님이 일주일에 한두번 다툽니다..
거의 보면 어머니께서 보증을 스셨다던가..
돈을 꿔줬다던가..
기타 등등의 문제로 조용히 넘어가는날이 없어요...
그래도 명절 끝나고 요즘은 좀 잠잠하긴 했지만...
제 생각같아선 이제 연세도 있으시고 집에서 살림만 하셨으면 좋겠는데...
어머니 성격이 뭔가를 활발하게 하셔야 하는 성격이라..
그냥 조용히 사라질까도 생각해보고, 죽을까도 생각했지만...
부모님 생각하면 도져히 못할거 같고..
그리고 다른 집의 또래들처럼 자식으로써 아직까지 뭐 하나 제대로 해드린것도 없어 죄송스러운 마음이 계속 들고...
게다가 나이도 서른에 아직 모아둔돈도 거의 없고...
어찌하면 좋을까요...
답은 없겠지만...
이렇게 술마신다고 해결되는것도 아닌데....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