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 보면 연말이라고 하나, 둘 친구들을 만나 밥도 먹고,
술도 마시면서 재밌게 놀고...
즐겁게 같이 잘 2013년을 마무리하겠죠..
저는 내일이면 서른하나 인데..
성격이 내성적인탓에 여지껏 마음을 터놓을 친구들이 없네요..
가끔 연락하는 지인들이 있긴하지만...
그 지인들은 제가 먼저 연락을 해야 연락을 하는...
가끔 휴가까지 내고 만나려고 해도 다들 바뻐서 거의 보지도 못하고...
그렇다보니 언제나 늘 혼자...
그래도 나름 열심히 노력했어요...
달력에 기념일 체크해서 챙기고,
자주 연락하고 그랬는데...
제가 했던 방법들이 문제가 있었던건지...
잘 안되네요...
올해에는 병원도, 약도 끊고 혼자 견뎌보자 마음 먹었는데..
역시나 힘든거 같아요...
올해는 그래도 뭔가 좀 달라지는가 했지만......
점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