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로 한시간반정도 거리에 있는 동갑내기 친구를 정말 오랜만에 만나려고 합니다.
거의 1년만에 보려고 하는건데, 서로 바쁘게 살다보니 가끔 카톡하는게 전부였죠.
그래서 잘 지내는지 얼굴보고, 밥도 먹을겸 만나자고 말을 걸었는데요..
애인한테 물어보고 가능한지 알려준다고 하네요...
그 얘기를 듣는 순간, 뭔가 기분이 이상하네요...
물론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하아...
애인 있는 친구는 만나기가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