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에서 누군가를 구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기도 하는 법이다.
이 세상이 너무나 컬러풀하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언제나 헤매곤 한다.
어느 것이 진짜 색인지 알 수 없어서.
어느 것이 진짜 색인지 알 수 없어서.
- 모리 에토 <컬러풀> -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우리는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살고 있습니다.
내가 우연히 던진 말이 어떤 사람에겐
평생을 안고 살아야 할 잊지 못할 상처로
남았을 수도 있고, 내가 별 뜻 없이 내민 손이
어떤 이에게는 무엇보다 따스한 의지가
되어주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어디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짐작할 수 없는
다채로운 세상이지만, 가능한 한 많은 이들에게
고운 색을 안겨주는 사람이 되고픈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