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성숙함을 결정하는건 아니다.
이게 가장 큰듯.
본인
아싸찐따출신. 어딜가도 약간 얕잡혀짐(요샌 안그럼). 오타쿠. 평소에 괜찮다가 발작버튼 눌리면 예민함. 진지충(요새 엄청나게 좋아짐). 엄근진
여친
슈퍼인싸. 어딜가도 대우받음. 화낼때 소리지른적 한번도없음. 항상침착함. 편견없음. 사람대하는데 불편한 전혀없음. 당당함. 투명함 (핸드폰 잠금 아무것도없음)
저는 자존감이 낮은인간이라 인위적으로 자존감을 높히기 위해서 이것저것 분석하고 노력하는 인간인데
여자친구는 어릴때부터 가족한테 사랑 많이 받고 학창시절에도 인정받는 삶을 살아와서 그런지
자존감이 꽉꽉 차있는 느낌입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궁극적으로 가장 되고 싶었던 매력적인 인간상이 딱 여자친구인데
이걸 한참을 어린 여자친구한테 느낀다는게 아이러니하네요...
연애하면서 이렇게 많이 배운다는 느낌을 받은적은 처음이라
진짜 나이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라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