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게 놀수 있는 유통기한이 길어봐야 1~2년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중학교 이후 학창시절엔 한참 왕따 당하던 시절이라 추억이 없고
20대에는 일만 하면서 내 주제에 노는건 게으르고 쾌락만 쫒는 바보같은 행위라고 생각했었고
이제 나이 35살쯤 되니까 아 젊게 놀수있는거 진짜 얼마 남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성공이라는게 한순간에 오는게 아니라
시기와 나이에 맞게 오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학생시절의 풋풋한 연애는 내 10대 인생에만 할수 있었던 것처럼 (난 못해봄)
항상 사람은 그 때에만 할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지금은 그게 비교적 "젊게 놀아보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참 아이러니 한게 노는건 잘못된거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지만
막상좋은 사람들과 놀다보니
지금의 멋진 여자친구도 만나고, 주변엔 더 좋은 사람들만 생겨났습니다.
일만 할때 보다도 열심히 놀러 다녔을때 좋은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더 많이 생겼다는게
인생이 정말 정석대로만 흘러가는게 아니구나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오늘 이러고 송크란 페스티벌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