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에 친한 친구녀석의 아버님이 어제 새벽 2시에 돌아가셨다는 소리를 듣고
장례식장에 갔다가 이제야 들어왔습니다.
멀쩡하시던분이 왜 돌아가셨나 물어보니.
고속도로에서 서른살 남성이 음주운전을 하고 뒤에서 차를 들이받았다네요.
다음으로 아버님 차량이 중앙선을 받아버리고 그 후에 차 밖으로 튕겨 나가셨다네요.
사고낸 가해자는 그대로 도주하였고
그나마 다행인건 어렵지 않게 가해자를 잡았답니다.
집에 어머니도 안계시고 아버님이랑 둘이서 묵묵하게 잘 살던 녀석인데.
그나마 있는 가족이 사라지니 가서 뭐라 할말이 없네요...
좋은 곳으로 가셔서 쉬실 수 있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