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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덕후] 체감형 게이밍 햅틱조끼 KOR-FX 리뷰. (5) 2014/11/27 PM 07:06

아직 우리나라에는 물건 받으신분이 안계신거 같네요.
리뷰 자체가 안올라오는걸 보니.



KOR-FX는 올해 6월에 킥스타터 펀딩을 시작하여 성공적으로 펀딩을 완료한 제품입니다.
체감형 진동조끼 말 그대로 플레이어에게 진동을 주는 물건인데
패드 진동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기존에 있던 체감형 진동조끼와는 차별점은
게임 자체에 진동이 지원되는 형식이 아니라
"사운드"기반으로 진동이 생겨납니다.
고로 특정 FPS게임 외에도 모든 게임에 적용 가능하고
영화 시청시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해보진 않았지만 아마 콘솔에서도 작동될겁니다)
그 외에도 4DFX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입체적인 진동을 느낄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게임상에서 우측에서 폭팔이 일어난다면 우측 방향에서 진동이 느껴지는 기술입니다.)



기본적으로 KOR-FX를 구동하는 데에는 본체에 AA건전지 4개가 필요하며.


셋톱박스의 경우 별다른 설치 없이 PC와 연결하여 블루투스(WIFI였던가...?)형식으로
본체와 연결하면 바로 구동 가능합니다.
즉 별다른 프로그램 없이 USB와 3.5mm 이어폰 단자 두개만 연결하면 됩니다.


(조끼 착용샷!)
솔직히 말해서 가장 기대한 부분이 총 반동부분이였는데.
제가 플레이 한 게임들 (콜옵AW,타이탄폴)에서는 비교적 다른 게임에 비해서
총기 사운드 자체가 크지 않다보니
(탕!탕!탕! 느낌보다는 드르륵~ 느낌이죠)
총기 사격시 진동은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반전인게 KOR, FX가 써져있는 박스가 진동패드일줄 알았는데
앞에 날개마크가 그려져 있는 흉부 중앙에 진동패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진동이 4DFX라고 해서 좌우,앞뒤 로 진동패드가 4개는 달려있을줄 알았는데
흉부중앙에 두개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소리기반이라는 특징 때문에 범용성이 굉장히 넓고
폭팔이나 건물 파괴 헬기탑승시에는 진동이 만족스러운 정도까지 느껴집니다.
특히 난전시 진동 방향이 느껴져서 어디서 폭팔이 일어나고 총성이 나는지가 느껴지니
훨씬 게임이 훨씬 실감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진동힘이 너무 약합니다 ㅜㅜ...
시연할때 옷이 좀 두꺼운 문제도 있었지만 제가 기대했던 만큼의 강한 진동은 아니더군요...

하지만!! 약한 진동을 극복할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상의탈의후 조끼를 착용하는 방법!!

(조끼로 가버렸!?)
농담이 아니라 상탈하고 입으면 체감이 배가됩니다...

결론적으로

아쉬운점
- 진동 파워가 좀 약하다.
- 4DFX라기에는 진동패드 개수가 적다.
- 어머니가 이상한 눈으로 본다.

좋은점
- 어디에나 쓸수있는 범용성.
- 상황에 따라 틀리지만 대규모 전장에서는 확실히 몰입감을 높혀준다.


고로 진동패드갯수의 증가와 진동 파워만 늘려준다면 확실히 물건일 녀석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직은 150달라의 가치를 할만큼의 녀석은 아니네요.
오큘러스와 연동하여 쓸 생각으로 구매했으니 한번 오큘러스와도 연동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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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뤼    친구신청

스타뜨렉    친구신청

상의를 얇고 밀착되는걸 입으면 될듯요

takejun    친구신청

확실히 이런 거 갖고 놀면 재밌을 것 같긴 한데...

한랭건조    친구신청

신박하네요....

카례짜장    친구신청

어머니가 이상한 눈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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