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비관적인 시선이라는거...
대표적으로 힛겔 올라간 반응을 보면
올해 다이어트 했어요! 여러분도 다이어트 하세요!
-> 벌크하고 커팅했네 사기치지마셈
운동 3년간 열심히 해서 어깨 넓어졌어요! 어려분도 할수 있어요!
-> 원판이 좋네 난 근육 안붙는 체질(?)이라 못함.
혹은 키작은사람은 답없음 그래서 난 운동안함.
등운동하면 어깨가 넓어집니다!
-> 쇄골길이 어떻게 넓어짐? 뼈가 어떻게 늘어남? 어깨 안넓어짐.
여태까지 성실하게 쪽지오면 운동부분 답해드리고 한게 벌써 2년이 되는데.
자괴감만 드네요 어휴...
사실 그래서 한 2주전부터는 쪽지도 따로 답변을 안하고 있습니다.
너무 에너지 쏟는 부분도 있고 요새 바쁘기도 하고...
가장 열받는 부분은 진짜 줏어들은 지식으로 뭐라 하는 사람들....
저런소리 안들을려고 연수에 세미나에
이번엔 일 3달간 쉬고 생활고에 찌들면서도 기숙하면서 연수에 시험치고...
진짜 열심히 공부하면서 달려왔다고 생각하는데
해부학적으로는 접근을 못하면서 그냥 남들 다 아는 잘못된 상식으로
열심히 쓴 글 까는거보면 진짜 암걸릴것같네요.
예전 트레이너들이 루리웹을 다 떠났다고 하는데
이제야 솔직히 좀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_-...
이번 힛겔에서 진짜 멘탈 개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