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너 생활 연차로는 10년인데.
정리하고 아는 형님이 매니져로 계시는 보험회사에 입사했습니다.
트레이너라는 직업이 너무 즐겁고 제 적성에 맞고
재활 해드리고 감사인사 받을때마다 그 즐거움과 열정하나로 일했지만
하루에 평균 12~14시간씩 수업하면서 생각이 든게 지금이야 버티겠지만
과연 내가 5년 뒤에도 이 일을 그대로 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가장 컸네요 ㅜ
보험설계사 대중적으로 이미지 좋지 않고 양아치 소리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트레이너도 대중적으로 이미지 좋지 않고 양아치 소리 많이 듣습니다.
결론은 제가 하기 나름이고 직업자체에 얼마나 본인이 진심으로 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ㅋㅋ
반평생 직업을 바꾸려니까 시원 섭섭 복잡미묘 합니다 ㅋㅋㅋ
기묘한 기분이라 그냥 한번 글 써보고 싶었습니다 ㅋㅋㅋㅋ
전 결국 지인들한테 아쉬운소리 하면서 일하기가 싫어 결국 그만 두었고
지인 풀 끝나면 계약 따내기 힘들어요 ㅋㅋ
소개도 받아야 하고.. 암튼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