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해봐야지 해봐야지 하다가
2편 나온다는 소식에
친구한테 플4랑 소프트 빌려서 얼마전에 엔딩을 봤습니다.
그런데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건지, 너무 늦게 접해서 그런건지,
상당히 기대 이하였네요.
게임성에선
재료나 총알이 쪼달리는 방식을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이미 클리어한 이블위딘 시리즈나
다른 서바이벌 장르랑 크게 다르지 않아서 그저 그랬고.
평소 영화, 드라마도 많이보고, 스토리 위주의 게임을 좋아하는지라
스토리를 많이 기대 했는데
뭔가 임팩트 있는 구간이 딱히 없는 뻔한 좀비물이더군요...
심지어 클리어한지 한달정도 밖에 안됐는데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도 잘 기억이 안남...
너무 실망스러워서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재밌었다 1명
엔딩 까지 억지로 했다 2명
중간에 때려쳤다 1명
친구들은 다들 언차티드 시리즈를 훨씬 재밌게 했다네요.
친구가 2편도 가져가라 그랬는데 보류중...
여러 곳에서 극찬 받는거에 비해선
저랑 제 주변 여론은 신기하게 부정적인 게임이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