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쯤 집까지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앞에 있던 경찰차가 제 쪽으로 붕~ 하고 오더라구요.
선생님~ 선생님~ 하고 불러서 멈췄더니
근처에 강도사건이 있었는데 협조 해달라고 ㄱ-;
"오른손 좀 보여주세요" 해서 보여줬더니
민증 보여달라길래
육성으로 참 별걸 다 겪어보네요 하니까
용의자가 검정색 상,하의를 입어서 그렇다고
이거 남색인데요? 라고 했더니 옆에 있던 다른분이 웃더라구요.
그리고 협조 고맙다고 하고 감.
이거 피해자가 나중에 이 사람 같아요 라고 지적하고 그러면 화날꺼 같음ㅋㅋ
아 참 깨름칙한 경험이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