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빗속에 떨고있는 치와와 데려왔다고 했는데
유기견 사이트 뒤적거리던 중에
혹시나 주인이 찾는 글 올렸을까... 하는 맘에 검색해보니
제일 위에 글이 올라와있더라구요.
오늘 오전 11시쯤 전화해보니
잃어버렸던 장소에서 찾고있다고 하길래
제가 발견해서 보호하고 있는데 그 쪽으로 데리고 가겠다.
해서 만났습니다.
23~25 정도 돼 보이는 여성분이시더라구요.
아침부터 열심히 찾아다니셨나봐요.
조금 더 일찍 전화할 걸 이라는 미안한 맘이...
여튼 잘 양도해줬습니다~
타이밍 좋게 글 올리고 그 글을 제가 봐서
좋은 결과가 생겨서 다행이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