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한숨만 나오네요..
이미 많은 분들이 감상평을 적어주셔서
스토리에 대해서는 얘기를 안하겠지만..
1편을 재밌게 본 저로써 "볼만하다."라고 말씀하신 분들의 말을 믿고 관람했습니다.
요약하자면 이 영화는 볼만 하지도 않습니다.
1편의 모든 것을 엎어버리고 더락을 메인으로 앞세워 B급 영화로 찍어버렸네요.
감독이 바뀌었다지만 1편의 슈퍼솔져 이미지를 왜 특수부대 정도의 이미지로 바꿨는지도
이해가 안됩니다.
더락의 예전 영화 중 그리다이언 갱을 보며 '오....연기 마니 늘었네..ㄷㄷ'라고 생각했는데
가족&코미디(비액션)물은 재밌게 찍는데 액션물만 찍으면 그저 바보근육 캐릭터가 되버려 아쉽습니다.
어쩌면 스토리상의 문제일수도 있구요.
꽤 기대한 영화 중 하나였는데 너무 아쉽네요.
혹시나 보러가실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1편과 2편은 서로 연관없는 영화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이병헌 아니었으면 후속작이고 뭐고 없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