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살면서, 굳이 탈 이유를 생각해본적 없던 월미바다열차를 탔습니다.
승차표값이 1인 8천원...굉장히 당혹스럽다고 느낀 가격입니다.
늘상 보는 풍경이지만, 조금 더 위에서 보니까 새롭긴 합니다.
이날은 금요일이었음에도 동인천부터 한산하더니, 탑승객이 없더군요.
아직도 90년대 풍경속에 머물러있으면서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차이나타운.
각종 콜라보 제품이후 명물이 된 곰표 공장 로고.
세계에서 가장 큰 곡창탱크 벽화라더군요. 뭔가 거대한 조형물같고 나쁘지 않습니다.
이날 구름이 환상적이었습니다. 만약 바다열차 탑승계획이 있다면 노을시간에 맞추시길 추천드립니다.
바다라고 하기에 민망한 인천앞바다이기는하나, 바다노을풍경은 언제나 이쁩니다.
이건 정말 최고라고 느낀 풍경입니다.
마스크 없이 북적북적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날이 언제쯤에나 다시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