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MIX S5 / S PRO 24-70mm
LUMIX S5 / S PRO 24-70mm
LUMIX S5 / S PRO 24-70mm
LUMIX S5 / S PRO 24-70mm
LUMIX S5 / S PRO 24-70mm
LUMIX S5 / S PRO 24-70mm
LUMIX S5 / S PRO 24-70mm
LUMIX S5 / S PRO 24-70mm
LUMIX S5 / S PRO 24-70mm
LUMIX S5 / S PRO 24-70mm
LUMIX S5 / S PRO 24-70mm
LUMIX S5 / S PRO 24-70mm
LUMIX S5 / S PRO 24-70mm
LUMIX S5 / S PRO 24-70mm
딱히 휴가라기보단.
잠시 짬을 내어 가족들과
강원도 인제를 다녀왔습니다.
실질적 본가가 강원도임에도
처음 방문한 지역인데
예상보다 더 훌륭한 경치가
아주 근사합니다.
소소한 일상 스냅만 기록하는
저로서는 이런 예술적인 풍광을
다 담아내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시원하게 몰아치는 계곡과
산만하게 움직여대는 다람쥐를
훌륭하게 담아낼 수 있는
인내심이 부족한게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좀 더 가만히...가만히 기다리고
그 안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차분하게 뭘 어떻게 촬영할지를
정하고 시작하자...다짐해봅니다.
운좋게 계곡백사장을 낀 펜션을
예약했는데, 왠만한 해변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멋지고 놀기 좋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뙤약볕이 내릴땐
해수욕장가면 지옥입니다.
하지만 골짜기계곡은 선선하고
그늘로 피해 쉬기도 제격입니다.
미산리는 거대한 골짜기형태로
넓은 계곡이 길게 이어져있고,
산으로 조금만 오르면
오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끼바위들이 형성되어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인 개인(開仁)약수가
방태산에 위치하고 있는데,
트래킹하기에도 적당하고
자차로 오르기도 좋습니다.
갑작스런 가족휴가로
별 기대없이 방문했지만,
구석구석 둘러보질 못한게
아쉬울 정도로 인상깊었습니다.
확실히 여름엔 바다보단 계곡물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