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목요일.
벌써 14번째 '쏭.맥' 패스타를
다녀왔습니다.
바로 옆동네인데, 첫방문이네요.
펜타포드락패로 유명한
인천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하고,
맥주 패스티벌이라 그런지
주차장 없습니다ㅋ
하지만 부근에 주차자리 있어요.
인천이니까 인천로컬맥주 있고,
카스, 테라, 컬리, 기린...
브랜드 종류는 적습니다.
저는 맥주를 한잔도 안마셨...
입장은 무료이지만,
스테이지 테이블은 13만원정도로
굳이 예약 안하고 돗자리 펴도
상관없습니다~
역시 포토존 빠지지않지요~
기린이 맛은 있지요~
음식이 나름 맛나보이는것들이
꽤 있는데 맥주를 안마시니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ㅎ
구역은 큰무대가 있는 '쏭존'과
작은무대의 '두존'으로 나뉘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두존쪽은
한산해서 초대가수들이 안습...
차라리 클럽형태로 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초대형 포테토칩이 있네요.
집으로 가져가고 싶었습니다.
한쪽에 있는 플리마켓.
플리마켓도 이젠 다 똑같아서
흥미가 떨어졌습니다.
'두존' 스테이지는 작은무대인데,
관객이 없어서 좀...
이날 노래는 제일 잘불렀던
'조조우리'라는 가수인데,
관객만 많았다면 호응이
좋았을텐데 안타깝습니다.
큰 무대인 '쏭존'은 관객도 많고,
스피커와 조명이 빵빵합니다.
'수퍼퀸즈'라는 여성DJ 댄스팀이
무려 9일동안 불꼴놀이 전 타임
분위기를 달구고 있습니다.
엄청난 분위기메에커!
인천에서 행사 좀 한다~하면
빠지지않는 자칭 인천의 아들,
김수찬입니다.
이런곳 자주가는편이 아님에도
이젠 정들정도로 보네요ㅎㅎ
밤 9시마다 폭죽을 터뜨립니다.
작년에 근처공원에서 우연히 봤을땐
꽤 요란법썩하고 오래 터뜨린걸로
기억하는데, 어째 올해는 규모가
다소 줄어든 기분이 드네요.
모처럼의 불꽃놀이인데,
삼각대를 안챙겨 사진은
예상대로 폭-망이네요ㅎ
솔직히 다른 축제도 아니고,
맥주파티할만한 장소가
맞는건지 의문이 들지만
어찌저찌 14회나 이어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축제가 부족한 인천에서
뭐든 박수쳐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불꽃놀이 소리만 듣고있습니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