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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이긔] 이럴수가 불륜이라니 (9)
2014/11/22 AM 11:05 |
저도 예전에 카페에서 있었던 사건이네요
1. 남자는 꽤 큰 애견 카페의 지역 게시판 지기.(당시 20대 중반)
1.5 저는 그 지역 사람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여자애 때문에 종종 참여
2.여자는 그 지역은 아니지만 근처 지역에 사는 애묘가(당시 30대 중반)
3.제가 봐도 여자분은 30대 중반으로 안보일정도로 동안에 예뻤어요 (그 몸매만 좋은 사람들이 입는다는 H원피스 입고 정모에 나올 정도이니..)
4. 둘은 지역 모임에 공식적인 커플로 유명하고 정모에도 둘이붙어서 사진 찍히는 모습이 자주 보였죠
5. 그뒤로 전 군대갔죠 ㅠ
6. 신병위로 휴가때 게시판 갔더니 카페지기는 탈퇴상태. 제가 물어보니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뭐 사정이 있으시데요. 등등)
7. 나중에 채팅방에서 그때 그 게시판 애들이 말해주는데..
8. 어느날 여자분이 잠수를 탐. 연락도 안되고 번호도 바뀌었다고.
9. 남자가 여자가 하는 애견샵에 갔는데 애견샵도 사라진 상태
10. 옆 슈퍼 할머니한테 물어보니 남편이 와서 한참 욕하더니 몇대 때리다가 머리 끌고 데려갔다고 합니다.
11. 알고보니 아직 애는 없는 유부녀인데 남자는 동네에서 유명한 조폭(건달?). 결혼한지 2년이 넘었고 그사이에 3번이나 바람 피는걸 들켜서 매번 이런 해프닝이 벌어진다고.
12. 남편이 이럴거면 머리 밀고 방안에 감금한다고 끌고갔다는데 그뒤로 소식은 안들리고 남자는 폐인상태를 못 벗어나다가 탈퇴.
完. 저는 그리고 그 여자애랑 잘되지 못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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