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온지 1년이 좀 넘었네요 지난4월에 한국을 다녀왔는데 ... 벌써 그립네요 ㅠ
아무튼 작년 미국에 처음 도착했을때 정말... 끔찍했습니다.
ㅁㅁ에피소드 1ㅁㅁ 인천에서 뉴욕까지
대한항공 직항으로 인천을 출발해서 JFK로 도착하기 까지 13시간 정도..
저는 뭣도 모르고 창가자리가 비어있다고 해서 창가자리를 달라고했고 제옆에는 노부부 두분이 타셨습니다.
두분다 미국 시민권자더라구요 말씀은 한국말씀을 하시는데 책은 영어로 된 책 읽으시면서 우시고...
근데 복도 쪽 좌석에는 할아버지가 앉으셧고 제 옆에 할머니가 앉으셨는데... 두분다 화장실을 안가십니다... ㅠㅠ
할아버지는 주무시고 계시는데 화장실가겠다고도 깨우진 못하겠고..
식사시간때 양치하러가면서만 볼일을 봤습니다.. 이게 문제였죠
공항도착해서 화장실을 써야겠단 생각으로 배가 아파와도 참고참고참았는데..
세상에 밤 8시반쯤 도착한 비행기였는데 입국심사만 1시간 30분 .. 제가 뒷줄에 있던것도 아니었고요
토요일 밤이어서 그런지 입국심사쪽에 심사관이 얼마 없었습니다.. 일처리도 굉장히 늦었고요
그래서 배아픈걸 몇시간을 참았더니 속에서 요동을 치더군요.. 입국심사 끝나고 화장실로 직행했는데
화장실은 또 왜이렇게 작은지.... 캐리어 끌고 들어가서 불편하게 볼일 보고 숙소로 갔는데
다음날 배탈이 났네요 ㅠㅠ
To be continued(수정 )아 쪽팔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