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피시를 업그레이드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업그레이드의 가장 큰 이유는 위쳐3 풀옵 때문이지요.
맨 처음 가닥을 잡은게 gtx1070이였습니다. 이놈을 위해 60만원 이라는 유부에게는 나름 큰 돈을 모았고,
와이프에게 결재 승인을 받고. 질러야지 하는데 msi 조탁 이엠텍 여러 제품군이 보이 더군요.
고민 고민 끝에 MSI로 선택했는데... 이게 또 컴 사양이 i5-3570이라 굳이 1070을 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만약 1060으로 가면 40이니깐 20만원에 돈이 남고 이 돈으로 다른 걸 할수 있자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시 고뇌와 고심끝에 1060으로 가닥을 잡고, 위쳐 옵션은 살짝 타협하고,
남는 돈으로 구입한게
pc케이스, 딸래미 전용 사각 풀장, 마우스패드 (ㅋ) cpu쿨러,
오버워치 DL
커플수영복, 아캄나이트 프리미엄(스팀)을
지르고도 30000원이 남네요. 우와~~~
1070에서 1060으로 선회한 것은 뭔가 굉장히 잘한 일 같습니다. ㅎㅎ
이제 남은 건 택배가 오길 기다리고,
어서 조립을 하고 싶네요.
3년만에 그래픽카드만 업그레이드 이지만..
뭔가 나를 위해 돈을 쓴게 정말 3년만(?) 오랫만(?)인 것같아. 기분이 좋네요.
결재 승인을 해준 와이프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