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시상식을 보고 있으면 2000년대부터 아이돌 가수들이 나오면서
시상식이 아니라 한해 히트곡 퍼레이드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시상식이라는 분위기도 없고 방송국도 소속사의 비위를 맞춰주려고
상을 남발해서 감흥이 떨어지게 되었죠.(못받는게 이상하게 보일 정도임)
90년도만 해도 시상식에서 주는 상은 [남자,여자 신인상][남자,여자 우수상][최우수상][대상]
대충 이렇게 4단계로 나누어져 있었고(방송사마다 약간씩 틀렸음)
상을 받으면 가수들이 진짜 기뻐할 정도로 권위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신인상 빼고는 받을수 있는 상의 종류가 3가지 밖에 없어서 치열했었죠.
그래서 대상이 발표될ㅤㄸㅒㅤ는 진짜 그해의 가수라는 칭호가 붙었습니다.
게다가 상의 종류가 적으니 수상하는 시간도 적어서 더 많은 가수의 무대를 볼수가 있었죠.
요즘은 케이블 방송도 있어서 상을 받는 수도 많아서 그런지 받았을때 감흥이 덜 해보이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하긴 이런 문제는 가요뿐만이 아니라 연예,드라마도 마찬가지이니....
그나마 영화쪽 시상식이 볼만한것 같습니다.
ps.다 적고보니 그룹상을 빼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