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 단합으로 체육대회를 했습니다.
A.B.C.D조에서 각각에 3명씩 나와서 짧은 게임을 했는데
각각 게임이 시작전에 큰 주사위 2개를 던져서 적은 수가 나오는 조는 탈락....
처음에는 "뭐 대충 던져도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던졌는데 1+2=3이 나와서 탈락
두번째도 저보고 던지라고 해서 다시 던졌는데 1+2=3...............탈락
2번이나 게임에 참가도 못하고 또 돌아온 주사위 던지기
"확률적으로 1+2가 나오는건 1/21 그리고 두번이나 같은 수가 나오는건 1/231
그리고 3연 1+2가 나올 확률은 1/4851이다.내가 그렇게 운이 없을리가 없어.............."
.
.
.
.
.
.
.
.
.
.
.
.
.
.
.
.
참.. 운도 없네요.
회사 사람들 200여명이 경악하면서 웃고 졸지에 빅 웃음을 주었습니다.
또 7바퀴 돌고나서 제기차는 게임도 있었는데 마음이 급한 7바퀴를 돌자마자
급하게 움직인 나머지 [↓ 모으기 ↑ K]를 해버렸습니다.(섬머솔드 킥)
그날 최고의 몸개그가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내일 반차쓰고 왕십리에 갈려는데 벌써 사람들이 몰려있는것에 식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