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글을 올렸을때 많은 분들이 빨리 병원에 가라고 하셔서 연차내고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의사분이 꿰메고 실밥이 남아있는 발목을 보시더니 일단 실밥을 뺀다고 하시고
실밥을 뺴는데 실밥이 근육에 꽉 끼었는지 제법 통증이 오더군요.
실밥을 빼고 소독을 하는 치료가 끝나고 이유를 물어보자
전에 꿰맨게 잘못되서 실밥이 고정되 있었고 그래서 실밥이 신경을 건드려서
발목에 뭔가 닿을때마다 통증이 왔고 염증도 생겼다고 하시더군요.
다행히 상처안에 고름이나 상처가 벌어진것은 없었습니다.
염증은 약으로 해결할수 있다고 하구요.
치료만 받고 그 이후를 신경을 안쓰다보니 이렇게까지 고생을 하네요.
앞으로 어떤 상처나 병이던 치료후에도 꾸준히 봐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