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이야기해서 웃음이라는 포인트에서는 많이 벗어났지만
저에게는 그것을 넘어서는 사회풍자가 많아서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동료가 해고 당했지만 좋은 소식에 그 사실을 잊게 되는 예전 동료들
해고 당하고 직장인들의 대부분이 대출을 받아서 개업하는 음식업
주식에 투자했다가 망하는 사람들 , 빛을 막기 위해서 사채를 쓰는 사람
모든것을 잃은 마음에 자살을 결심하는 사람
(다리 위에 적혀있는 글들은 자살하려는 사람들에게 살아갈 생각을 들게 하려고 적어놓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음식 장사가 잘되면 찾아오는 맛집 방송프로.
음식에 과장광고와 소비자를 속이는 대기업의 행태
조금만 보면 바로 내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이렇게 풍자를 하는것을 보니
무한도전이란 프로는 웃음이 핵심이지만 웃음이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풍자로만 했으면 좋을뻔 했습니다 노래가 좀...